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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돌풍家의 김장하는 날

by 돌풍56 2022. 11. 22.

2022년 11월 19 일

돌풍家의 김장하는 날이라 이번에는 대전에서 살고 있는 아들 내외와 부산에서 살고 있는 딸 내외도 함께 동참하기로 한 날이다. 마누라님과 돌풍은 미리 충북 괴산 절임배추를 주문해 놓고 몇 번이나 시장을 보고 양념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움직였기에 오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여기에 더해 김장하는 날은 외손녀의 5살 생일날이기도 해서 더욱 뜻깊은 날이다 ㅎㅎㅎ 

 

온갖 좋은 재료를 끓여 만든 김장용 육수를 만들고
김치속에 들어갈 재료도 구입했다
충북 괴산에서 보내온 절임배추도 정확한 날짜인 오늘 도착을 했다
점심무렵 먼저 도착한 아들과 며느리가 일손을 도우니 예년과 달리 돌풍은 좀 한가하다 ㅋㅋㅋ
며느리는 친정에서 김작을 많이 도왔다고 하여 김장하기에는 완전 경력직 수준이다 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김장 담그기가 시작이 되었다
차곡차곡 김치통에 김치가 담겨지고
딸 가족이 도착도 하기 전에 김장담그기가 쉽게 끝이 났다 ㅎㅎㅎ
아직 태어난지 두달도 되지않은 똘똘한 돌풍의 외손자도 왔다 ㅋㅋㅋ
오자마자 책을 꺼내놓고 외숙모에게 자랑하는 외손녀 ㅎㅎㅎ
생일 날 외숙모가 선물해준 옷을 입고 재롱을 떠는 외손녀가 너무 귀엽다
이 번에는 또 다른 옷도 입어보고 신이난 외손녀
종이에 한글을 쓰고 있는 외손녀가 기특하다
저녁은 김장하는 날의 별미인 수육과 김장김치의 조합이 으뜸이다
오늘 돌풍가족 총집합 ㅋㅋㅋ
저녁식시사가 끝나고는 외손녀의 다섯번째 생일잔치를 한다
돌풍이 준비한 외손녀가 좋아하는 캐릭트 케이크
사진을 찍고 있는 돌풍에세 하트를 발사하는 외손녀가 정말 사랑스럽고 행복한 돌풍가족의 김장하는 날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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