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7일
누님 댁에 꾸지뽕을 수확하러 가는 날이다
나무가 높아 따기가 힘들어 이것저것 일손도 도울 겸 진해에 있는 아우와 함께 가을 햇살을 받으면 간다.
농번기라 일손을 도우러 갔지만 모든 일이 예전만큼은 못하던 듯하다. 땀도 나고 허리도 아프고 ㅋㅋㅋ. 그러나 힘을 모아 함께한 누님 댁의 일을 하면서 점심은 누님이 직접 끓인 추어탕으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올 때는 대봉감, 꾸지뽕, 무, 상추를 아우님과 함께 먹으라고 가득 실어주신다. 가족이 있어 이 가을도 여느 때 보다 더 풍성하고 즐거운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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