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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누님댁의 구지뽕을 수확하던 날

by 돌풍56 2022. 11. 8.

2022년 11월 7일

누님 댁에 꾸지뽕을 수확하러 가는 날이다

나무가 높아 따기가 힘들어 이것저것 일손도 도울 겸  진해에 있는 아우와 함께 가을 햇살을 받으면 간다.

농번기라 일손을 도우러 갔지만 모든 일이 예전만큼은 못하던 듯하다. 땀도 나고 허리도 아프고 ㅋㅋㅋ. 그러나 힘을 모아 함께한 누님 댁의 일을 하면서 점심은 누님이 직접 끓인 추어탕으로 맛있게 먹고 집으로 올 때는 대봉감, 꾸지뽕, 무, 상추를 아우님과 함께 먹으라고 가득 실어주신다. 가족이 있어 이 가을도 여느 때 보다 더 풍성하고 즐거운 날이 되었다 

 

누님집 마당 한켠에는 구지봉과 대봉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사다리를 타고 지붕을 타고 수확한 구지뽕과 대봉감이 침을 삼키게 하는데 구지뽕은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달콤ㅎ다 ㅎㅎㅎ
구지봉 수확을 끝네고는 들판으로 나가 콩을 꺽어 말린다
아우와 잠깐 땀도 식힐겸 셀카도 남기고 ㅋㅋㅋ
작은 밭에서 자른 콩은 큰밭으로 한군데로 모으기 위해 리어카에 싣고
콩밭 바로 옆 강변에 올라가 봤다
리어가에 싣고 콩을 큰밭으로 옮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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