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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산길 따라서

청주 상당산성길을 걸으면서

by 돌풍56 2023. 6. 28.

2023년 6월 25일

 

한 달에 한 번 가는 산행인데 며칠 전부터 주말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온다고 소란을 피우는데 지난 5월 달 산행에도 공주 마곡사 산행 때도 비를 맞으면 산행을 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데 또 비가 온다니 ㅠㅠㅠ

그런데 창원가 청주의 날씨는 또 다르네 ㅎㅎㅎ

역시 대한민국은 참 넓은 나라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었다 ㅋㅋㅋ

 

오전 8시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도착한 칠서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이제는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는데 돌풍의 스마트폰은 갑장들과의 추억놀이에 빠져든다 ㅎㅎㅎ
5월달에 처음 만난 아우님도 한 컷 하고
최고 연장자이신 형님도 찰칵
안전운행을 책임지신 기사님도 옆자리에서 담아본다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처음 참석하셨다는 분들이 분위기를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ㅎㅎㅎ
언제나 산행때는 얼굴을 볼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참 좋다
회원중에는 돌풍의 갑장들이 주류를 이룬다 ㅎㅎㅎ
이 번 산행이 가장 적은 34명이 참석을 했다
청주 상당산성 안내도를 보니 산성이 분지를 이루고 있고 가운데는 마을과 저수지도 있어 요새나 다름이 없어보인다
산성입구에서 포즈를 취한 임원진들의 틈바구니에 장난을 하는 회원님 ㅎㅎㅎ
배경이 멋진 곳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돌풍에게는 즐거운 산행이다
출발지에서 처음 마주친 공남문(남문)에서 멋지게 한컷을 한다
공남문에서
역시 성곽을 따라 걷는 산행은 구비구비 모두가 선조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는 역사여행이라 남다른 감ㅁ회를 느끼게 한다
10여년 전 남한산성을 혼자 돌고왔는데 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지만 회원들과 함께하니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니 고맙구만요 ㅎㅎㅎ
직장과 생각이 돌풍과 비슷하여 돌풍이 좋아하는 아우님
오직 남는 것은 사진뿐 ㅋㅋㅋ
상당산성에는 아기자기하게 멋진 포인트가 많은 것 같다
망초와 산성
조망이 아름다운 산성에 아우님을 세웠다 ㅋㅋㅋ
갑장과 태극기를 휘날리며 ㅋㅋㅋ
산성 숲속에는 휴식을 위한 테이블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도시락을 풀었다
산행이 즐거운 것은 산길이 산책길 처럼 무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풍에게는 재미가 없다
서문(미호문)에서 셀카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서문에 올라 촬영을 부탁한다 ㅎㅎㅎ
돌풍도 함께 산행하는 갑장과 추억을 남기고
성곽에 올라설때마다 넓게 펼쳐진 풍경이 너무 좋다
먼져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회원들이 손짓을 한다
마지막 동문(진동문)이 시야에 들어온다
앞뒤로 뛰어다니며 회원들 사진을 찍어주다 보니 갑자기 돌풍 혼자가 되었다 ㅋㅋㅋ
저수지를 지나 첫출발지였던 주차장으로 가야한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없어 저수지는 그냥 지나간다
산행후의 뒷풀이가 시작이 되고 소주도 한 잔 하고 치킨과 과일이 줄을 잊는다
어딜가나 바쁜 사람은 항상 바쁘기만 하다 .돌풍에 사진을 찍어주느라 그 중의 한 사람이지만 ㅋㅋㅋ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하며 건배
주차장 언덕 아래에 활짝핀 망초가 손짓을 해서 ㅎㅎㅎ
집으로 오다가 들린 휴게소에서 갑장과 아우님과 함께
동마산병원 앞에서 진해로 가는 회원들과 헤어져 시내버스를 타고 집앞 CECO에서 하차하여 비 오는 날의 풍경을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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