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10일
엊그제 웹스핑을 하다가 연꽃피는시기를 알아봤더니 지금이 적기라고 한다
다시 "창원 연꽃"을 검색하니 연꽃마을이 있어 휴일날 여행겸 찾아가기로 한 날이 오늘이다
금요일 밤 장비를 챙겨놓고 잠을잤는데 잠이 안온다
새벽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고 집사람을 깨워 아침식사는 하는둥 마는둥 차를몰고 나섰다
창원시 북면 지개리 270번지
네비에 주소찾기를 하고 검색하고 떠났는데 앵..................
자동차 전용도로위에서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면서 안내를 종료한단다
이 아가씨 정신이 있나 없나.......................
하는수 없이 처음가는 길이라 무조건 가다보니 막막하기만 하다
결국 길가에 차를세우고 길을 여쭈어보니 다시 돌아가야 한단다
새벽부터 설치고 나왔는데 이게뭐냐
골목길을 몇번이나 내려서 둘러보고 또 가고 또 내려서 둘러보면서 갔다
아침인데도 시골에는 사람이 없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길을 가다 보니 이게뭐냐.............막다른 골목
한참을 후진하여 다시 걸어서 먼저 둘러 보고 차로 다시 운전을 해야했다
아이구 결국은 땀을 쫄쫄 흘리고서는 연꽃마을을 찾았는데................
숲속 산 기슭에 숨어있는 연꽃마을
뱅뱅 돌다보니 자동차 전용도로 바로 아래에 있었네
그러니 네비가 목적지라고 한게로구나
연꽃마을 안내도입니다
자동차전용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나타난 이정표인데 화살표를 따라갔더니 막다른 골목이었다 ㅎㅎㅎ
연꽃마을 농장 입구에 있는 안내판
지역신문에 실린 연꽃마을 기사내용입나다
입구 전경입니다
말 그대로 연꽃 마을입니다
연꽃이 나의 마음을 뺐어가버리네요
사장님의 손길이 부주히 움직이고 있는 연꽃의 낙원
연못에는 수련이 만발해 있지만 내 눈에는 오직 연꽃뿐입니다
농장뒤에는 천주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갖 연꽃이 다 있어요
어쩌면 농장이라기 보다는 공원같아요
통에는 예쁜 연이 자라고 있고
연못에도 연
집 어디를 보아도 온통 연꽃의 천지이네요
가장 특이한 연꽃입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연못속의 연
군락을 이룬 연꽃
창원 주남저수지의 연꽃 (여기도 연꽃농장 사장님이 가꾸고 있는 농장입니다)
2008년 람사르총회를 기념하여 꾸민 연꽃단지입니다
겨울철 철새탐조대와 연꽃구경을 나온 차량들
백연
연꽃이 논에서 자라다보니 키가 너무커서 사진촬영에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ㅎㅎㅎ
토요일 하루는 이렇게 북면 연꽃마을과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연꽃촬영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사진을 편집하다가 급 실망을 합니다
생각했던 만큼 사진이 잘 나오질 않았어요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지만 다시 연꽃마을을 찾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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