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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부산 비엔날레를 한다기에...

by 돌풍56 2010. 9. 12.

몇일전 부터 형님으로부터 부산비엔날레를 한다면서 시간되면 사진촬영을하러 가자고 한다

일요일에는 집사람과 봉평 메밀꽃축제를 가기로 했기에 토요일로 선택을 했다

그로 부터 몇일이 지난 9월 10일

여행사로 부터 연락이왔다

12일(일)날 가기로 예약된 봉평메밀꽃축제 출발이 인원이 부족해서 취소가 되었다고 한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하는수 없이 다음에 다른곳으로 여행을 하기로 하고 마음을 접고는

부산 비엔날레 사진촬영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런데 또 이게뭐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량의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와도 강행하기로 했지만 왠지 좀 그렀네

준비를하고 광안대교를 건너 시립미술관에서 형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네비만 믿고 운전을 하는데 광안대교끝에서 통행료를 내고 안내에 따라 유턴을 했는데

다시 고가도로로 올라 간다

어 !   큰일났다

다시 광안대교를 뒤돌아 간다 ㅎㅎㅎ

그러기를 3번

형님을 만나서는 창원 촌놈이라며 놀림을 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이 남는 도로였다

비는 창대처럼 내리고 형님을 만나 시립미술관으로 갔다가 개관시간이 안되어서 올림픽 조각공원으로 갔다

 

처음 만나는 조각인데 파랑새처럼 느껴 진다

 

 

얼굴만 내밀고 찰칵

 

 

옹기종기 버섯형제같죠

 

 

조각품마다 설명이 있었지만 혼자만의 상상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무시

 

 

비가 내리는 백스코부근의 로타리

 

 

이처럼 비가 퍼붓고 있는데......

 

 

왠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조각같네요

 

 

수영만의 요트장과 빌딩군

 

 

올림픽조각공원을 구경하고 시립미술관을 갔는데 스트레스만 잔뜩받고 왔어요

뭐라나

오늘은 높으신 어르신들만 관람을 한다나, 그래서 일반인들은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ㅎㅎㅎ

그러면 TV에서 홍보할때라도 그렇게 안내를 해야지 

참 아직도 부산은 1970년대 귄위주의가 살아움직이는 곳이네요

높으신 양반들이 미술품구경도 우리같은 서민들과 함께하면 자존심이 상하는가 보구료

 

  

요트계류장입니다

 

 

비오는 광안리해수욕장

 

 

부산비엔날레를 위한 조각품이 바닷가에 전시되어있네요

여기에 오기전에는 금정산의 갤러리에서 봤는데.....

 

 

 비때문에 웅크리고 있는 부산갈메기 ㅎㅎㅎ

 

 

광안리의 바다풍경

 

 

소와 물고기

 

 

 

 

이 작품은 항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건가 ?

 

 

칼라해삼 ㅎㅎㅎ

 

 

뭔지는 모르지만 성화도 아니고 ?

 

 

광안대교을 향해 기어가는 갯지렁이인가

 

ㅎㅎㅎ 포즈 괜찮아요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비가 개이고 나니 광안대교가 조금 밝게보이네요

 

 

광안리의 산책로

 

 

비때문에 물로 가득찬 신발을 신고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감자탕집 

 

 

부산 비엔날레 첫 날

안내원 한명 없는 부산비엔날레

시립미술관, 요트경기장,광안리 해수욕장을 둘러봤는데 내리는 비 만큼이나 처량하더군요

홍보따로 진행따로는 아닌지 

그렇지만 형님과 나만의 촬영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즐거운 하루로 만족을 대신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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