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사 지내는 날

2010년 11월 21일

오늘은 고향에서 묘사가 있는 날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오늘 같은 날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 틈틈이 촬영을 하여

여기에 담아본다 

그러나 그 많은 동생들이 불참하여 썰렁하기 까지하다

 

 

우선 산신에게 먼저 잔을 올리고...........

 

 

증조의 산소부터 묘사를 지낸다

상을 차리는 것 부터 모두가 내가 하는 일이었는데 오늘은 촬영을 핑게로 ㅎㅎㅎ

 

조상에게 잔을 올리면서 묘사가 시작됩니다

 

 

 제문을 읽고 

 

 

묘사가 끝나면 즉석에서 이렇게 음복을 합니다 (허기진 배도 채우고요 )

 

 

우리 집안의 장손인 큰집의 사촌형입니다

 

 

다음 장소는 가족공원으로 꾸며진 곳에 있는 부모님의 산소 표지석입니다(아직 이장은 하지않았어요)

 

 

최 상단부 부터 조상의 산소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연령순으로 이장 및 매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잔디로 꾸며진 가족공원에서 차례상을 중비중입니다 

 

 

미래를 위하여 꾸며놓았기에 합동으로 재를 올립니다 

 

 

큰집은 여기에 아직 이장을 하지않아 반쪽 공원입니다 

 

 

공원안내석과 주변에는 벗꽃나무로 꾸며놓아 봄이면 벗꽃이 아름답게 피는 곳입니다 

 

 

여기서도 음복을 합니다 (이제 서서히 배가 불러오기시작하죠 ㅎㅎㅎ) 

 

 

 묘사를 끝내고 내려오다 저수지에서 한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