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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 황매산에서
산길 따라서

돌풍! 북한산을 종주하다 (상편)

by 돌풍56 2011. 6. 19.

2011년 6월 14일 아침

그토록 갈망하던  북한산 종주길에 올랐다

그동안 구름이 많이끼어 걱정도 했었건만 유난히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다

비록 혼자가는 산행이라 외롭다기보다는 발걸음이 더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돌풍의 마음은 벌써 정상에 가있는 것만 같기때문일까

 

코스 : 불광역(10:35)--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보국문-- 대동문--북한산대피소--용암문--위문--

         백운대--위문--하루재--백운매표소--우이동 버스종점(18:10) ----약12km

 

불광역에서 우이동 버스종점까지의 코스 표시

 

3호선 불광역에서 하차하여 생수와 김밥,과일도 사서 구기터널방향으로~~~~~~~~ 

 

 첫봉우리인 족두리봉으로 올라갑니다 

 

숨을 흘떡이다가 마주친 족두리봉을 보고는 할말이 없습니다.처음접한 북한산 웅장함 그 자체입니다

다시 힘을내어 앞으로 고 ~~~~~~~~~~~~~~~

 

능선에서 좌측으로 족두리봉 앞에서니 왠걸, 안전장비를 갖추지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고 하네.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한마디씩 합니다 iec

다시 발걸음을 향로봉으로 돌려야 합니다

 

가다가 뒤돌아본 족두리봉이 아쉽기만 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향로봉을 뒤로하고 ~~~~~~~~~~~  

 

애구 향로봉도 어디선가 본듯한 안내판이 우뚝 이렇게 폼을 잡고 서 있었습니다

 

비봉의 정상에는 진흥완의 순수비가 우뚝솟아있다

 

비봉까지는 400m

 

 

 

비봉능선의 장관

 

멀리 백운대와 인수봉이 보인다, 아직 갈길이 멀기만하네

 

사모바위가 보이고

 

 

 

 

 

비봉능선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사진

 

이상하리만큼 우뚝선 사모바위

 

사모바위에서 줌인한 비봉

 

지나가는분에게 한컷을 부탁해서 이렇게 멋진 사진 한장을 얻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문수봉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은 사모바위

 

문수봉에서 내려다보는 문수암과 사모바위 그리고 저 멀리 비봉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뒤돌아 북한산의 정기를 한번더 받고 ㅎㅎㅎㅎㅎ

 

안내판도 없는 석문이지만 멋집니다. 그러나 북한산에서는 명함도 못내미는가 봅니다 ㅋㅋㅋ

 

지나온 산들이 벌써 저렇게 멀어져 왔습니다. 족두리바위와 향로봉,비봉,사모바위도 보이네요

 

문수봉으로올라갑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북한산은 미끄러움이 없어 산행에는 별무리가 없지만 종주코스에 물은 약을할려고해도 없네요 ㅎㅎㅎㅎㅎ 

 

 문수봉 

 

                       특이하게 한눈에 들어오길레 찰칵

 

 

 

잠시 땀을 닦으면서 멋진경치에 빠져들었던 바위입니다.

왼쪽은 두꺼비 바위인데 정면에서 찍었더니 ㅋㅋㅋㅋㅋ

 

문수봉에서 바라본 두꺼비바위와 암봉들을 클로우즈업했습니다

 

북한산에서 처음 만나는 대남문

 

오늘본 북한산성중에서 가장 멋진 산성모습이다 

 

대남문의 성문  

 

 대남문 전경

 

보현봉  

 

주능선에서는 멀리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백운대까지 보입니다

 

 성곽길을 따라가다보니 아래에 보국문이 있습니다

 

 보국문

 

산성넘어로 칼바위 능선을 오르는 사람들도 보이고

 

 

 

어느듯 대동문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산악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대동문은 제법 성문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네요

 

동장대에 도착을 했으나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려고 해도 찍어줄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그냥 지나가야 합니다 

 

통나무로 길을 만들어놓았네요 

 

성곽길을 따라 용암문까지 200m남았다.

 

목은 마르고 아직 갈길은 멀고 용암문에 도착해서는 남은 물도 모두꼴깍했다

이제 큰일날 일만 남았네 그려 ..........

 

 

다음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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