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황매산의 억새
하고싶은 이야기

돌풍의 고향 재실인 운포제

by 돌풍56 2011. 9. 20.

2011년 9월 11일 추석전 날

고향에서 형수님과 집사람 그리고 두 질부들이 명절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을때 남자들은 할 일이 없는게 명절 전 날이다

그래서 집앞 팔각정에서 배까지 드러내어 놓고 낮잠도 한섬자고 빈둥거러다가 카메라를 들고 찾은 재실인 운포제

옛 건물이 낡고 부실하여 일가들이 힘을 모아 직접 고향뒷산에서 몇년동안 나무를 베고 다듬어 지은 재실이라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 문중의 자산인 "운포제"다   

 

 

운포제 현판 (雲圃 : 돌풍의 11代祖이며 조상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재실 임))

 

입구 대문

 

대문인 행랑체  

 

운포제와 돈우정 전경

 

운포제 전경

 

돈우정에서 본 운포제와 행랑채

 

운포제의 대청마루와 격자무뉘의 문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섯가래와 아름드리 기둥에서 나는 솔향기가 가득한 시원스러운 대청마루는 육신의 안락함마져 느끼게 한다

 

마을 어르신들께서 매일 손수 청소를 해 놓아 윤기가 흐르는 마루턱에 앉으면 고향의 정취를 더하곤 한다 

 

대문채에서 본 운포제와 돈우정

 

운포제 중건기

 

애구 !

돌풍이 소시절에 서당에서 글공부나 좀 했으면 이 정도 한문이야 쉽게 설명을 할  수 있었을 텐데 ~~~~~~~ 

 

운포제의 대들보

 

돈우정 현판

 

아담하면서도 운푸제와 조화를 이룬 돈우정의 전경

 

운포제의 담장에는 담쟁이가 피어나고

 

기념비 사면에는 빼곡히 친인척들의 헌금내역이 새겨진 운포제 중건 기념비

 

숲에 묻힌 운포제

728x90

'하고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풍집의 국화향기  (0) 2011.11.05
56번째 생일  (0) 2011.10.22
목화를 키우면서 ~~~  (0) 2011.09.15
추석을 맞으면서   (0) 2011.09.14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0) 2011.09.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