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의 숙소에서 새벽촬영을 하고 아침을 먹고 여장을 챙기다 보니 어느덧 오전 11시 무렵
가족들과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하는데 청평에 들어서니 이게 왠일~~~~~~~~~~~
휴일날이라 그것도 제일 복잡할 시간에 길을 나선것 같다
차는 꼼작도 않고 인터넷검색을 하니 30분 거리였는데 차는 좀처럼 움직일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핸들은 아들에게 맡겼기에 목적지까지 2.5km가 남았는데 돌풍은 카메라만 들고 차체서 내려 걷기시작했다 ㅎㅎㅎ
먼저 수목원에 도착을 했는데도 가족들은 아직 저 멀리 있는가 보다
걸어온 내가 30여분을 기다려 가족들을 만나 수목원으로 들어간다
안내도를 보니 넓은 평지인줄 알았는데 산골짜기에 자리를 잡고있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4명이니까 32,000원이다~~~~~~~(또 카드로 결재했다)
어디를 가더라도 죽어나는 것은 돈 뿐이다
차가 밀려 길거리에 깔고, 먹는다고 식당에 깔고, 구경한다고 이곳저곳에 깔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오니 불경기가 아니고 완전 호경기였다
이 좁은 골짜기에 사람들이 와글와글
하기야 창원에서 돌풍까지 왔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고요수목원의 역사관을 들러 보고~~~~~~~
수목원에 들어서면서 한컷 하고 ~~~~
볼 것은 많고 시간은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
고산식물원을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보니 소나무숲이었다
고생하여 수목원에 도착하고 첫코스였는데 허무 ㅎㅎㅎㅎㅎㅎㅎ
높이 오르느라 힘들고 다리도 아팠는데 고산식물원에서는 본 것 보다도 시간낭비만 한것 같았다
수목원의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고산식물원 전경
내려오다 잠깐 휴식을 취하는 마눌과 딸
철다리와 돌다리도 있는데 철다리위에선 가족들
버섯처럼 예쁜 원두막도 있고
수목원 중앙에 위치한 널푸른 잔디광장에서는 한참 시간을 보냈다 ㅎㅎㅎㅎㅎㅎㅎ
모처럼 마눌과 포즈도 취해보고
백일홍과 정자가 너무 잘 어울려 우리가족의 포토죤으로 꾸며본다
먼저 미니교회를 둘러보고 오는 아들
꽃과 숲 그리고 오솔길
아침고요수목원의 건강이야기가 여기저기 걸려있다
구절초가 멋지게핀 꽃길
신선이 즐기다가 간 팔각정
옛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기와집을 배경으로 돌풍의 가족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
옹기 꽃단지
개울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쌓아놓은 돌탑을 보고 딸과 아들의 제안으로 돌풍의 가족도 멋진 돌탑쌓기에 돌입 했다
개울의 수많은 돌탑중에 가장높이 쌓아올린 돌풍가족의 소원성취탑 앞에서 기념촬영
돌탑을 쌓아놓고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나온다
꽃동산위의 전망대
여기에서도 포즈를 취해보고
가을의 으뜸인 국화전시회에서 국화향도 맞아보고
작지만 아담하고 잘 가꾸어진 전시장
마지막으로 들린 또 다른 식물원
온갖 꽃들이 만발한 식물원
처음 수옥원을 들어갈때 본 안내판이었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촬영을 못하고 나올때 촬영에 성공 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왠일
이제는 들어올때와 달리 집으로 가는길이 초입에서 부터 밀리고 있었다 ㅎㅎㅎㅎㅎ
30분거리를 3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점심을 오후 5시반에 먹을 수 있었던 닭갈비전문식당
닭갈비와 막국수,그리고 볽음밥까지 먹고는 서울로 ~~~~~~~~~~~
돌풍의 결혼 30주년기념 가족여행
아직 결혼기념일이 두달이나 남아있지만 자식들의 시간을 고려하여 미리한 가족여행이
짧지만 재미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강바람과 산바람 가슴속 깊이두루 마시고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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