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3일
일요일이지만 출근후 퇴근길에 아우를 만나 좀 놀다가 집으로 가는데 시청로터리에는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유인즉 창원페스티벌 행사 때문이라는데 차량은 북새통이 되어 꼼짝도 않는다
그렇게 퇴근하여 찾아간 용지호수의 야간 축제행사를 구경한 일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야외무대에서 벌어지는 노래를 듣느라 호수주변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빌딩의 야경과 용지호수도 촬영하고
밤 9시에는 불꽃놀이도 한다 ~~~~~~ 왠 떡이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불꿏이 터지다 보니 산에 가렸네ㅋㅋㅋㅋㅋ
애구 화염때문에 별로다
부족한듯 하면서도 아쉬운 불꽃놀이
그러나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터진다 ㅎㅎㅎㅎㅎ
은하수처럼 하이얀 눈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오색찬란한 불꽃이 피어오른다
호수와 야경 그리고 불꽃놀이가 이어지고
빨간 단풍처럼 화려한 불빛과
강변의 갈대를 연상하는 불꽃이 하늘을 가르면서 창원의 밤도 깊어만 간다
축제의 밤도 끝났지만 이젠 마지막 음악분수에 젖어 발길을 돌리지 않는 시민들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한다
정우상가뒤의 용호볼링장에는 젊은이들의 힘찬 스트라이크가 터지길레 집사람과 구경도 잠시 하고
상가건물의 네온도 카메라에 담고 오늘 축제의 밤을 떠난다
내일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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