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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나의 가족들

재종모임을 부곡온천에서

by 돌풍56 2011. 12. 12.

2011년 12월 10일

부곡온천에서 돌풍의 재종간 모임이 있는 날이다

몇달 전부터 일정을 잡아놓고 음식준비부터 담당을 정해 놓았던터라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린 어르신들~~~

돌풍은 휴일인 토요일이지만 츨근을 하고 늦게 집사람과 참석을 했었지만 어르신들은 일찍부터 모여

온천욕부터 하고 자리를 잡고 계신다 ㅎㅎㅎㅎㅎ

돌풍은 아마 오늘모임의 맨 졸병일텐데 ~~~~~~~~~~~~~~~

 

그린비취호텔의 야경

 

호텔로비

 

돌풍이 늦게 도착을 했는데 바에서는 음식 준비에 부산하다

이번 모임의 음식준비는 딸내들이 하기로 했기에 각자 맡은 음식이 한자리에 모이니 푸짐하기 그지없다 

 

드디어 시작되는 저녁준비

돌풍은 돼지삼겹살이 훨씬 좋은데 또 한우 등심이라고 한다

 

그래도 어쩌라 맛있게 먹어줘야지 ㅎㅎㅎㅎㅎㅎㅎ

갖가지 떡과 과일 고기가 지천이다

오늘 하루만 먹고 말것인지 나도 모르겠다 우선 닥치는대로 먹고 보자 ㅋㅋㅋㅋㅋ 

 

건배도 하고

 

여자들은 또 따로노네 ㅎㅎㅎㅎㅎ

 

그런데 오늘이 돌풍의 누님 생일이라 생일잔치까지 겸하게 되었다 ㅎㅎㅎㅎㅎ

 

여자들도 남자에게 질세라 위하여를 외친다

 

오늘같은 날 돌풍도 사진에 찍혀야 하니까 마눌님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옆에는 돌풍의 누님,형수님 여동생들이다 ㅋㅋㅋ

 

한참을 이렇게 저녁을 먹고

 

작가이신 사촌형님의 사회로 모임을 위한 박수로 서로를 축하 한다

 

1박 2일을 위한 준비물품

 

6촌형님의 결산보고가 이어지고

 

어르신들도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시는것 같은 표정이다

 

가장 어르신인 4촌형님의 축하인사도 있었다

 

빙 둘러앉으니 제법 그를듯하네 ㅎㅎㅎㅎㅎㅎ

 

자리를 옮겨 2차로 이어진 노래방에서 돌풍이 먼저 분위기를 잡아본다

 

그렇지만 초반이라 아직 좀 서먹하네

 

오늘의 홍일남인 4촌누님 부부 (사위는 1명 참석)

술잔을 뒤로 하고 분위기를 돋구어 본다

 

분위기가 무러익으면서 절로 어께춤으로 이어지고

 

4촌형수님의 열창에 돌풍도 마냥 신이 났습니다

 

 

누님들의 애창곡도 들어보고

 

돌풍과 여동생의 노래폼이 너무 똑같죠 ㅎㅎㅎㅎㅎㅎ(그래서 피는 못속인다는 거겠죠)

 

열기가 고조되니 박수도 절로 나오고 ~~~~~

 

오늘 완전히 돌풍의 날이 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아픔을 잊을려는 마음이 더 많았던 날이 되었습니다

 

울 여동생과 6촌형님의 춤사위가 걸작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무려 4시간반 동안이나 노래와 춤에 빠져있다가 이제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 노래방 불참자들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르네요

울 3분 형수님들의 신랑타도를 외치는대목에서는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일요일 부곡온천의 아침입니다

 

아침일찍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는 또 한자리에 모여 어젯밤 노래방사건이 화두로 떠 올라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먹다남은 고기를 오늘또 먹어야 합니다

선조들의 산소관리에 따른 평생회비도 납부하고 이번 재종간의 모임이 마무리에 들어갑니다  

 

일요일 아침의 즐거운 식사시간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여정이 끝나고 또 내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각자 뿔뿔이 흩어져 돌아갑니다

 

                                돌풍은 고향으로 와서 마을뒤 저수지옆에 커다란 벌집이 있으니 사진을 찍어보라는 형님의 말씀을 듣고

                                갔더니 저렇게 높은 위치에 무언가 메달려 있네요

 

줌인하여 보니 어마하게 큰 말벌집같은데 올라갈 엄두도 나지않고 지금은 텅빈 집 같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기위해 창원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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