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봄의 길목 경칩이 지나고 나무에 물기가 오를 즈음
모처럼 형제들과 고로쇠수액을 먹으러 가자는 동생들의 제안에 지리산 피아골로 향하는 날이다
밀양의 형님내외와 누님, 부산에서는 여동생들 그리고 창원의 돌풍과 동생이 만나야 하기에 진입로인 북창원IC에서
만나기로 했다
북창원 나들목에서 형님과 동생들을 기다리면서 ~~~~~
지리산으로 출발
사천휴게소에서 간식먹기 ㅎㅎㅎㅎㅎ
그런데 막내동생은 좀 늦게 온다고 한다
휴게소 팔각정을 우리가 전세를 냈다 ㅋㅋㅋㅋㅋ
악양면 평사리입구의 벗나무 가로수가 멋을 더한다
첫 관람지인 최참판댁 이정표가 보인다
좌회전하면 바로 최참판댁 입구이다
최참판댁으로 향하는 돌풍의 형제들
형님을 선두로 ㅎㅎㅎㅎㅎ
불참한 두 동생들을 빼고 기념촬영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이곳 저곳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하이얀 고무신을 보니 옛시절이 기억납니다
처마에는 온갖 곡식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있고
돌담 넘어 찰칵
새단장을 한 초가지붕
돌풍은 공부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최참판댁에서 기념촬영
참판댁 사랑체에서 어르신을 만났습니다-----------이런 영광이 ㅎㅎㅎㅎㅎ
참판댁 에서 내려다 본 평사리 들녁
참판댁의 사랑채에서 ~~~~~
굴렁쇠를 돌려보는데 영 ~~~~~~
참판댁의 안채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박경리선생의 토지문학비 앞에서 멋지게 한 판 (좌로붙터 돌풍,동생,여동생,마눌,여동생,형수님,누님,형님)
좌측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우리는 지리산의 피아골로 갑니다
차는 이제 피아골로 접어들고 ~~~~~~~~~~~~
오늘 우리가 하룻밤을 보낼 민박집이다
1박2일동안 처리해야할 고로쇠수액 2말
주인 아주머니의 쪽자 센스 (물에 손잡이가 빠지지않도록 젖가락을 끼워놓았다 ㅋㅋㅋ)
돌풍이 먹은 고로쇠수액이 이 그릇으로 7그릇이다
쑥떡도 먹고, 수액도 마시고 배 터질 일만 남았다 ㅎㅎㅎㅎㅎㅎ
저녁 밥상앞에서 건배도 하고
밥맛도 꿀맛이다
다음은 배꼽잡는 밤의 열정인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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