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이 몰랐던 불교예절과 일반상식 (1) |
▶ 가까운 사찰에 갈 때 |
* 사찰은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때를 씻어내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곳이다.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고 올바른 |
삶을 다짐하는 곳이기도 하다. |
* 사찰에 갈 때는 화려한 치장을 피하고 검소한 옷차림으로 부처님에게 참배하는 경건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
* 사찰의 입구에 대부분이 일주문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법당 쪽을 향해 반배한다. |
* 일주문을 지나면 불법을 수호하는 천상의 신들을 모셔 놓은 사천왕문이 있다. 이곳에서도 합장 반배한다. 또 법당이 보이는 |
쪽으로도 합장 반배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법당을 향해 반배하고 스님을 만나면 공손히 반배한다. |
* 법당 앞에서는 불탑이 모셔져 있는데 탑을 옛날부터 부처님의 사리나 경전을 모신 곳이므로 정성껏 예배드려야 한다. |
* 멀리 탑 앞에 서서 합장 반배 한 다음 합장한 채로 오른쪽 어깨가 탑 쪽으로 향하도록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를 돈다. 이때 시계 |
방향으로 도는 이유는 "인도의 전통예법"에서 존경하는 대상에 대해 오른쪽 어깨를 보이는 데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
* 세 바퀴를 돌고 난 후 다시 탑 앞에 서서 반배를 한다. |
▶ "깨달은 님" 합장하는 법 |
* 두 손을 조용히 앞으로 올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인 후 두 손 바닥을 일치시키되 엄지 뒷부분이 가슴중앙에 닿도록 한다. |
* 좌 엄지를 우 엄지 위에 겹친다. |
* 상대편이 마주 보아 검지 장지 약지의 끝만이 보이도록 약 45도의 각도를 유지한다. |
* 두 팔의 뒤꿈치는 옆구리에 붙이고 두 팔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
* 몸은 차렷 자세로 발꿈치를 붙여 바르게 하며 뒤로 구부려도 안되고 눈을 이리 저리 돌려서도 안된다. |
▶ 반배하는 법 |
합장한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60도 가량 굽혔다가 다시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최대의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 법이다. |
또한 길에서 스님을 만나거나 법우를 만났을 때 반대한다. |
▶ 큰절 정례하는 법 |
* 법당에서 부처님을 참배하거나 덕 높으신 큰 스님을 친견 했을 때는 엄숙히 삼정례 하여야 한다. |
* 합장하고 서 있는 자세에서 반배한다. |
* 합창한 채 상체는 약간 굽힌 듯 해서 두 무릎만을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
* 왼발을 오른발 위에 겹쳐 X자 형이 되게 한다. |
*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밀착 시킨다. |
* 무릎 바로 앞에 쪽 무릎과 닿게 팔 뒤꿈치가 오도록 하되 오른손 왼손의 순으로 손과 손은 서로 붙여 삼각형을 이루게 한다. 이때는 |
손가락은 사이를 벌리거나 손등을 구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상체를 숙여 머리를 손위에 조용히 대고 5체를 다 받쳐 정중하게 정례 |
한다. 일어날 때는 역순으로 일어난다. 반대한다. |
▶ 법당 출입 법 |
* 법당은 사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그 절의 주된 부처님을 모시고 법회나 예불등 각종 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므로 사찰을 |
찾는 사람은 누구나 먼저 참배하여야 하는 곳이다. |
* 법당 한 가운데 있는 계단이나 문은 어간이라고 해서 큰 스님들만 사용하시는 곳이므로 일반 신자들은 되도록 옆 큰 계단과 옆문을 |
이용해야 한다. |
* 법당 문 앞에서 먼저 합장 반배한다. |
* 법당 문을 열 때는 오른손으로 문고리를 잡은 뒤 왼손으로 오른손으로 받들어 공손한 자세로 조용히 연다. |
*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좋고 들어가 양손으로 문을 닫은 뒤 그 자리에서 부처님을 향해 다시 합장 반배한다. |
▶ 꼭 지켜야 할 예절 * 공양 시간을 잘 지키고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 예배를 드릴 때는 법당 중앙을 피하고 측면에서 한다. |
* 향이 이미 타고 있을 때는 사르지 말고 없을 때만 향을 사르되 한 개만 사르도록 한다. 어떤 사람은 가족수대로 여러 개를 사른다. |
이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많은 향 보다는 하나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다. |
* 경내에서 스님을 만나게 되면 반배 하는 것이 상례이다. |
* 법당 내에서 절대 소리 나게 걸어서는 안된다. |
* 껌을 씹지 말자. |
* 남의 신발을 신지 말자.(바뀌지 않도록) |
*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지 말고 휴지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자. |
* 술과 담배를 가지고 오지 맙시다. |
* 취침 시간 지킬 것 |
▶ 경전을 대하는 태도 |
*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귀중한 책이므로 경전에 먼지나 더러운 것이 묻지 않도록 하고, 경전 위에 다른 책이나 물건을 |
함부로 올리면 안된다. |
* 항상 높고 깨끗한 곳에 간직한다. |
* 언제나 경전을 지니고 다니면서 독송 하여야 한다. |
* 경전을 통해서 익힌 부처님의 말씀은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도 전 할 수 있어야 한다. |
▶ 108배, 1080배, 3000배에 대하여.. |
사찰은 하나의 훌륭한 수행 방법이다. 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백팔배, 천팔심배, 삼천배등을 하는 공덕은 절을 많이 하면 아름답고 |
건강한 신체를 얻게 되고, 남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 해 주시고, 죽어서는 |
극락에 태어나고, 마침내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
▶ 삼귀의란? |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 지혜와 복덕이 구족하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 청정하고 미묘한 바른법에 귀의합니다. |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 위 없고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
삼귀의례는 불문에 들어오는 제자들이 불, 법, 승 삼보전에 자기의 맹세를 표시하는 일종의 계(戒)이며 삼보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
의식이다. |
▶ 삼배하는 까닭은? |
첫 번째, 절은 오직 부처님을 공경하는 뜻이며, |
두 번째, 절은 법을 공경하는 뜻이며, |
세 번째, 절은 부처님의 제자 중 거룩한 스님을 공경하는 뜻입니다. |
▶ 삼보란 "세가지의 보배" 라는 뜻으로 우리 불교에서는 불보와 법보와 승보를 말합니다. |
* 불보는 우주의 본체이자 만유에 평등하고 진리의 화현이신 부처님을 뜻하며, |
* 법보는 그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 자체를 뜻한다. |
* 승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들 즉 불법을 배우고 지키며 널리 전파하는 승단을 말한다. |
▶ 절을 하는 공덕 |
* 부처님께 대한 깊은 마음이 생깁니다. |
* 마음속에 교만의 티끌이 사라집니다. |
* 얼굴 빛이 밝아지고 기력이 충만해집니다. |
* 사람과 사귐에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
* 항상 기쁜 마음이 생깁니다. |
▶ 공양 올리는 마음 |
불교계에서는 불자들이 식사를 하는 것도 공양이라고 부른다. 부처님께 초, 공양, 꽃 등을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식사는 우리 몸에 |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여 불교수행에 기초를 든든히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여러 명이 함께 |
공양을 할 때는 음식을 배식 받은 다음 그 자리에 앉아 다음의 공양게를 외운 후 공양에 임한다. |
공양게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있습니다. |
이 음식으로 주림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사회에 봉사하고 불도를 이루었습니다. |
공양은 크게 나누어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
* 법공양(法供養): 교법에 따라 보리심을 일으켜 자리 이타의 행을 함 |
* 재공양(財供養): 의복 음식등 세간의 재물을 공양함 |
* 공경공양(恭敬供養): 찬탄, 예배 등이 있다. |
▶ 향과 촛불을 밝히는 까닭은? |
* 향과 초는 자기 몸을 태우면서 아름다운 향기와 광명을 발산합니다. |
* 향은 :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향을 피울 때 그 연기는 하나로 융화됩니다. 이것은 이기심과 자만심을 |
뛰어넘어 만 중생에게 청정심과 화합을 나타내는 뜻이기도 합니다. |
* 초는 : 자기 몸을 태우면서 밝은 빛을 발합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자기 희생입니다. 미망의 어두운 세계에서 자기를 희생시켜 |
가면서 밝은 내일을 만 중생에게 회향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향과 촛불 공양 |
- 먼저 합장한 채 불단 앞으로 나아가 반배로 한 다음 오른손으로 불을 켜서 초에 불을 붙인다. 향은 오른손으로 들어 촛불에다 |
불을 붙이는데, 향의 한 가운데를 새끼 손가락까지 덮어서 완전히 쥐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든다. |
- 향에 불이 붙으면, 가볍게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연만 피어 오르게 하여 고개를 약간 숙이면서 향을 두 손으로 이마 위에 살짝 |
대었다가 내려 향로에 꽂는다. |
- 초와 향 공양을 올린 뒤에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다시 합장 반배를 한다. 합장한 채 뒷걸음 질로 물러나 적당한 자리에 앉는다. |
- 법당에서 의식을 마치고 나올 때는 촛불을 끄는데, 입으로 끄지 말고 손가락으로 심지를 잡아 끄거나 촛불을 끄는 기구를 |
사용하여 끄기도 한다. |
▶ 향 공양의 의미? |
향은 더러운 냄새를 없애주고 신선한 기운을 발하며 정신을 맑게 해준다. 이와 같은 의미로 우리 불제자 스스로가 향과 같이 되어 |
계,정,혜,해탈, 해탈지견의 오분향으로 세상을 밝혀주고자 하는 뜻으로, 향 공양을 오리며, 이와 같은 서원으로 불도를 닦아가고 있는 |
것이다. |
▶ 청수(茶)공양의 의미? |
청수를 모든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 주면 목마름을 풀어주고 어떤 모양의 그릇에도 순응하여 잘 담기며 끊임없이 흐르는 염원의 |
의미를 담고 있으며 茶 는 향과 색과 맛이 하루 좋은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이러한 뜻을 모두 담아 매일 부처님 전에 茶 공양을 |
올리는 것이다. |
▶ 꽃 공양의 의미는? |
꽃은 아름다워서 누구에게나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름답게 밝게 해준다. 우리 불가에서는 불법도 이와 같음을 상징하여 부처님께 꽃 |
공양을 올리는 것이다. |
▶ 연등 공양의 의미는? |
연등은 더러운 탁악세에 살면서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광명을 발하시는 부처님의 진리를 상징하여 부처님께 이 뜻을 찬탄하고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갈 서원으로 연등을 켜고 그 아래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다. |
▶ 곡식 공양의 의미는? |
곡식은 씨앗이며 부처님께 올리는 이 씨앗이 크게 자라서 삼계의 괴로움을 해탈하고 마침내 성불하여 일체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
뜻을 담아서 부처님께 올린다. |
▶ 과일 공양의 의미는? |
과일은 결실을 의미한다. 우리의 부처님께 올리는 이 공덕이 결실을 맺어 영원히 부처님과 같이 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부처님 |
전에 올리는 것이다. |
▶ 연꽃 공양의 의미는? |
진흙 속에서 피면서도 물에 젖지 않고 꽃과 열매를 동시에 이루어지는 꽃이므로 극락이나 불국 정토를 상징하기도 한다. |
▶ 염주의 의미는? |
마음의 구슬을 상징하며 부처님을 간절히 헤아려 정신을 집중시켜 한 마음이 되기 위해서 염주를 굴린다. 원래는 염불하는 수를 |
헤아릴 때 쓰는 구슬 꾸러미였다. 그래서 수주(數珠)라고도 한다. 대개 28주, 108주, 1000주를 비롯한 2배수, 약수로 숫자를 맞춘다. |
▶ 기도란? |
마음을 닦는 노력이다. 마음으로 소원하는 것을 빌고, 불보살의 가피력으로 구하기 위한 방법으로 번뇌망상을 끊는 청정한 마음을 |
닦는 노력 즉, 불자신행(佛者信行)을 말한다. |
▶ 합장하는 뜻은? |
흩어져 있는 마음을 한 곳에 모아서 한결같은 굳은 신심과 공손한 불제자의 덕을 닮아 예를 표시하는 것이다. |
▶ 불공(佛供)이란? |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을 말합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시물(施物)을 부처님 앞에 올리고 깨끗한 마음으로 예배하면서 부처님의 |
가호를 기원하는 것이다. |
▶ 보살이란? |
부처님보다 한 단계 낮은 지위에 있는 성현으로써 부처님을 보필하면서 중생을 구제한다. 위로는 깨달음(보리)을 구하고 아래로는 |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대승불교 실천자의 표상이다. |
▶ 108염주란? |
마음으로는 염주알의 숫자는 백팔번뇌가 없어진다는 뜻에서 108개로 되어 있다. 염주는 돌이면서 계속 염하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
마음이 속상할 때나 성이 날 때면 염주를 돌리면서 염주를 하면, 내 마음이 염주알처럼 둥글어진다. |
▶ 도량이란? |
사찰을 도량이라 하기도 하고, 사람의 마음의 넓음을 도량이라 한다. |
▶ 부처님이란? |
깨달음을 향한 모든 중생들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일반절 법당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으며 충청북도 |
소백산 구인사 대법당 앞 삼보전에는 천태종 상월대조사가 모셔져 있다. 우리나라의 l법보 사찰로는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사천대 |
장경은 부처님 경전의 가르침을 표현한 것이다.부처님께서는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우리 중생들에게 오신 뜻은 이 세상에 출현한 |
것은 마치 구름이 하늘에 일어나 땅위에 수목들에게 비를 내려 주는 것처럼 여래는 중생들에게 부처님께서 깨달으신바를 보이고 |
그 깨달음을 듣게 하기위해 오셨다. 불교의 조형물은 본질적으로 중생 스스로가 부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궁긍적인 목적을 |
지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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