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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돌풍의 겨울여행3 (優林형님 편)

by 돌풍56 2012. 1. 23.

2012년 1월 17일

돌풍이 근무했던 부대를 떠나 10여분 거리에 있는 優林형님댁에 도착하니 흥겨운 노래가락이 울려 퍼지고 있어

평소에도 노래를 좋아하시는 형님의 일상이 피부에 와 닿는다 ㅎㅎㅎ

돌풍을 반겨주시는 형수님과 인사가 끝나고 그 동안 궁금했던 형님집 여기저기를 안내를 해 주시는 형님을 따라 다니니

이 돌풍은 언제쯤 이런 생활의 여유를 가질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형님댁까지의 안내지도

 

폭설에도 끄떡없다는 형님차를 따라가고 있는중

 

형님의 일상적인 밥상을 기대하고 갔는데 상다리가 부러질까봐 원목식탁으로 해 놓으셨네요 ㅋㅋㅋㅋㅋ

말 그대로 밥을 빼고는 모든게 형님이 직접 기르고 농사지어신 것이라 밥맛이 꿀맛입니다

그런데 형님께서 쑥서러워신지 얼굴을 찍지말라고 하셨는데 이 돌풍이 27년을 사진을 취미로 살아왔는데 일단은 형님 말씀을 들어주는척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러다 보니 형님 팔만 사~~~~알~~~~~짝 나왔네요

 

울 형님이 노래방 장비를 테스트중입니다

몇일전 블로그 댓글에서 형님의 레퍼토리가 3000여곡이라 했으니 아마 오늘밤은 잠자기가 틀렸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울 집사람과 형님의 듀엣송

역시 형님의 노래도 만만치 않습니다 형님의 18번은 어느것인지도 모르겠고 ~~~~~

 

언젠가 형님댁에 가면 이렇게 형님과 어께동무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ㅋㅋㅋ

오늘 만큼은 형님과 돌풍 너무 즐겁네요

 

노래방기기의 음질이 왠만한 상업적인 노래방 기기보다 좋습니다

 

다음날 아침  집의 거실에서 볼 수 있는 민통선의 일출모습입니다

 

우림형님집의 일부이며 정면의 붉은 건물이 노래방이 갖추어진 방입니다

 

묘목을 구입하여 키우고 있는 소나무밭에는 잔설이 보이네요

 

몇일 전부터 형님께서 창원아우가 온다고 군불을 얼마나 지피셨는지 온돌방에는 이부자리를 깔고 앉아야 하며

이 온돌방에서 형님과 돌풍이 뜨끈뜨끈한 겨울밤을 보내게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집옆에 있는 샘물이 흘러가고 

 

옆에 있는 하얀강아지가 몇일전 산으로 줄행랑을 쳤다는 강아지 ㅋㅋㅋ 

 

아침 형님과 산책을 하고 내려오면서 촬영한 형님집과 농사를 짓고난 후에 닭들의 놀이터로 변신한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형님집의 샘터는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집위를 날아가는 기러기때

 

온돌방에 피어오르는 연기

 

울 형님의 놀이터 ㅋㅋㅋㅋㅋ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형님과 형수님

 

형님부부와 돌풍부부의 기념사진

 

다음은 돌풍의 겨울여행(숭의전 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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