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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석부작,목부작

돌풍의 석부작 도전 (2편)

by 돌풍56 2012. 3. 7.

2012년 3월 3일

오늘은 별도의 계획이 없어 늦잠을 자고 일어나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석부작을 만들까 한다

그러고 보니 가장 중요한 마사토를 준비하지않아 가계로 갔더니 마사토가 없단다

다시 옷을 챙겨입고 시내로 나갔더니 대형포장은 없고 작은 봉지뿐이다, 그래도 감지덕지 ㅎㅎㅎㅎㅎㅎ

마당 수돗가에서 마사토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재료를 준비하고 시작을 하는데 ~~~~~~~~~

 

이렇게 깨끗한 마사토를 깔고 (씻지않으면 흙물이 되어 지저분 하다고 한다) 

 

시장에서 구입해둔 란을 모아놓고 ㅎㅎㅎㅎㅎ 

 

이끼는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1,000원)

 

콩짜개 (1,500원) 

 

식물영양제인 메네델과 목공용 접착본드 (7,500 + 2,300원) 

 

생명토 (1,500원)는 이끼를 잘 붙게 하기위해서 사용한다 

 

구입한 난에 붙어있는수태(이끼)를 벗겨내고 뿌리를 정리한 후 영양제를 100배로 희석한 물에 30분간 담가둔다    

 

생명토와 수태를 7 : 3 의 비율로 섞어둔다  (수태는 미리 잘개 잘라야 작업이 쉽다)

 

구입한 화분에서 벗겨낸 수태 

 

걸쭉하게 반죽한 생명토 

 

고사리류나 생명토가 필요한 부분에는 생명토를 눌러 얇게 붙인다음 식물을 심고 위에 다시 생명토로 덥는다

그 위에는 콩짜개를 심는다 

 

                                          소엽풍란은 접착본드를 이쑤시게에 뭍혀 뿌리의 2~3군데만 접착하며 뿌리의 끝부분에는 바르면 안된다 

 

                                             생명토를 사용하여 고사리류와 뿌리가 가는 석란을 심은모습

 

                                             소엽풍란과 대엽풍란을 접착한 것입니다

 

 

이렇게 돌풍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지식으로 석부작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자주 스프레이로 물을 주어 뿌리가 빨리 활착되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 부디 잘 되기만 바랄뿐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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