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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의 일출
산길 따라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간 고흥의 적대봉(상편)

by 돌풍56 2012. 3. 26.

2012년 3월 25일

전 날인 토요일의 출근으로 몸은 피곤했지만 나의 옴 몸을 마비시키는 듯한 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참석한 산행

산악회에 가입을 해 놓고도 한 번도 참석을 못했었는데 최근의 힘든 스트레스라도 풀려고 무작정 참석을 알려 놓았었다

새벽 6시 38분에 컨벤션앞에 도착을 한다는 산악회 버스를 타고 전남 고흥의 거금도에 위치한 적대봉으로 간다

차창가에 스쳐 지나가는 봄의 내음과 정경도 눈에는 들어오지않고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만 떠오른다

이런 날은 아끼는 아우와 함께 갔으면 좋으련만 ~~~~~~~~~~~

 

산행코스 : 신평리(금산정사)--전망바위-기차바위-적대봉(592m)-마당목재-528-488-535-기차바위-돌탑-거석마을

 

산행안내지도

 

컨벤션앞에서 산악회버스를 기다리면서

 

버스를 타고 보니 총무님이 특이하게 이렇게 자리표시를 해 놓았네

애구 그런데 자리가 8번인데 바닥이 바퀴윗부분인가 다리가 너무 불편하다

 

사천휴게소에 들러 쑥국으로 아침을 먹는다는데 돌풍은 집사람이 해준 아침을 먹고와서 그냥 구경만 ㅎㅎㅎㅎㅎ

 

동원고속 5146번 버스가 오늘 돌풍이 타고가는 "산에산에 산악회"  버스다

 

다음에 들린 고흥의 우주휴게소에서 안내도를 본다

 

우주 휴게소 전경

 

거금도에 도착을 했지만 오면서 좌석이 안쪽이라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촬영할 수 가 없었다

 

출발지에서 하차하여 여장을 챙기는데 무슨 관광버스가 여기에 다 모였다

 

제5차 산행이라는데 기념 촬영도 찍어주고

 

                                            마을 초입에서 늠름함을 자랑하는 느티나무

 

적대봉을 향하는데 이 놈은 몇달만의 산행이라 걱정이 살살된다 ㅋㅋㅋ 

 

바닷가라 마늘이 잘 되는 모양이다

 

앞으로 앞으로 ~~~~~~~

 

갈림길이 나타나고

 

ㅎㅎㅎㅎㅎㅎ 귀신 나오겠네

 

능선에서 한숨을 돌이는 무리들을 지나서

 

산과 바다 그리고 뭉게구름

 

헉 헉 헉 ~~~~~~~~~~~~~

 

거금대교

2002년부터 시작하여 9년 동안 2,732억 원을 들여 건설하여 최근(2011. 12. 16)에 개통한 국도 27호선 거금대교는 총 길이가 2,028m이고, 너비는 12.5m다. 높이 167.5m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柱塔) 2개와 연결된 강철 케이블선들이 교량 상판을 붙들고 있는 사장교(사장다리 1,116m, 접속교 912m)이다.

특히, 위층은 차량이 통행하고 아래층(폭 4m)은 자전거와 사람이 다닐 수 있게 설계되어 만들어졌다.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 교량 가운데 첫 복층 구조로 예술적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거금대교와 푸른바다에 스트레스를 날린다

 

남쪽으로 보이는 또 다른 바다

 

적대봉 정상에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보이는 산골마을을 줌인해서 보고

 

정상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바람은 세차게 분다

 

정상가는 길을 가로 막아선 멋진 바위하나 ㅋㅋㅋㅋㅋ

 

 

정상에서 뒤돌아본 능선이 아름답기 거지없다

 

                                              적대봉 정상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 한 장을 부탁 했더니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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