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6일
1년 만에 다시 찾아간 창원의 마금산
창원시 북면에 위치한 마금산온천을 품고있는 마금산은 높이 보다는 넓은 조망과 하산길에 즐기는
온천목욕과 각종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산이다
일주일간 베트남으로 출장을 갔던 아우가 귀국하면서 마금산을 따라간다기에 아침일찍 남산동터미널에 마중을 나왔다
어제 오후부터 밤새 내린비가 개이고 나니 불모산에는 안개가 걸렸네
북면의 창북중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접시꽃이 방긋 ㅎㅎㅎㅎㅎㅎ
단감밭을 끼고 오르는 옥녀봉으로 ~~~~~~~~~~~~~
눈앞에 비친 망개잎을 보고 ~~~~~~
비가 개이고 나니 등줄기에는 땀이 법벅이 되어 산을 오르는 사람도 없어 이렇게 홀라당 ㅋㅋㅋㅋㅋㅋ
산에서 느끼는 개운한 기분을 누가 알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녀봉정상에서 보이는 건너편의 백월산 전경
옥녀봉이다
쉼터에 앉아 또 옷을 벗어 걸어놓고 ㅎㅎㅎㅎㅎ
부챗살처럼 펼쳐진 백월산
눈앞에 보이는 정자가 마금산 정상이고 뒤로 보이는 산이 천마산이다
두 사람모두 웃통을 벗어 걸어놓고 ㅋㅋㅋㅋㅋㅋ
땀흘린 뒤에 먹는 도시락은 꿀맛이다
마금산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절벽위를 오늘은 돌풍이 독차지했다 ㅎㅎㅎㅎㅎㅎㅎ(산객이 없으니까 )
하산하여 저기 가운데 보이는 참숯가마로 가서 일주일동안의 피로를 풀고 쉬어갈예정이다
이제부터 점심도 먹었으니 신선놀이나 해볼까 ㅋㅋㅋㅋㅋ
들판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우는 코를 골며 꿈나라로 갔다
무려 해발 280m나 되는 마금산에 돌풍이 올라왔네 ㅎㅎㅎㅎㅎㅎ
팔각정에서 보이는 동양화 한폭
마금산 팔각정
하산길에서
온천구름다리 건너로 보이는 천마산
마금산온천단지와 백월산
온천에서 보는 구름다리
창북중학교가 있는 마을까지 걸어와서 이제 찜질방으로 ~~~~~~~~~~~
참숯가마에서
산행을 하면서 일주일간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내일부터는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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