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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발길 가는대로

가시연꽃을 찾아 우포늪으로 갔더니~~~~

by 돌풍56 2012. 9. 11.

2012년 9월 8일

몇일전 간만에 연락이 없던 아우와 카톡을 하는데 타이틀사진이 아름다운 가시연꽃이 보이길레

가시연꽃이 피는시기를 검색하니 9월초까지는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 날을 선택했었는데

금요일밤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창원에도 140mm의 비가 밤새 내렸다

그렇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거치고 나름의 판단으로 멋진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창녕의 우포늪으로 운전한다

몇번이나 갔고 가시연꽃 군락까까지 알고 있었는데 ~~~~~~~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는 완전히 개였다

장비를 챙겨 쪽지벌로 가다보니 늪의 물이 만수위로 산책로까지 차올랐다

그래도 별 거리낌도 없이 쪽지벌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을 하니~~~~~~~~~~~~~~~~~~~~~~~~~~~~~~

출입금지 (물이 너무 불어 길의 흔적도 보이질 않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좌측  " 수위상승시 탐방 불가 " 지역을 예상을 못하고 결국 되돌아 나와야만 했다 ㅎㅎㅎ

 

봄에는 수초가 없어 시원하게 보였던 늪이 지금은 수초로 뒤덮여 말그대로 늪이 되어있었다

 

늪의 만수위로 가시연의 잎이 뒤집혀 있다

 

먹이를 찾고 있는 왜가리의 외로운 모습

 

우포늪은 철따라 피는 각종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생태계의 보물이다

 

널게 자란 가시연의 잎

 

가시연꽃은 수위가 높아지면 꽃대가 짧아 꽃을 볼 수 가 없다는 것은 탐방센터의 지킴이로 부터 설명을 듣고알았다

우포늪의 가시연꽃을 볼려면 물이 빠지는 한 달 정도가 지나야 한다는데 그러면 꽃이 피질않는 시기다 ㅎㅎㅎㅎㅎ

 

결국은 가시연꽃은 내년에 보기로 하고 ㅋㅋㅋ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드라이브로 우포늪을 한 바퀴 도는데 흐르는 물살에 수초가 무리를 지어 떠내려 온다

그러면서 또다른 장소에서 모여 군락을 이루고 ㅎㅎㅎㅎㅎ

 

파란 하늘과 우포늪의 평화로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수위상승으로 출입이 금지된 돌다리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목포제방에서 본 나무벌

 

나무벌의 가시연꽃 군락지에도 연잎만 보이고 연꽃은 찾아볼 수도 없다

아마 연꽃은 1m 물속에서 허우적 그리고 있을텐데 ㅎㅎㅎ 

 

물속의 왕버들

 

 

 

폭우로 완전 뻘물이된 나무벌

 

포토 포인트로 지정된 곳

 

나무벌의 꼭지점에서 , 멀리 목포제방이 보인다

 

 

 

 

 

 

 

 

 

우포늪의 나룻배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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