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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발길 가는대로

천주산 달천계곡에서 피서를 ~~~

by 돌풍56 2012. 8. 14.

2012년 8월 5일

8월의 첫 휴일 날

어언 10개월만에 부산의 지인이신 형님께서 태평소를 배운다고 꼼짝도 안하시더니

갑자기 창원으로 피서를 온다고 하네

그래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천주산 달천계곡으로 갔기로 했는데

아침의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네 ~~~~~~~~~~~

 

그래도 돌풍은 알아보는지 한곳이 비어있어 멋지게 주차를 하고 ㅎㅎㅎㅎㅎ

 

족구장이 있던 곳이 어느새 오토켐핑장으로 바뀌었는데 아직 개장금지라고 하는데 왠 사람들이 벌써 난리네 ㅋㅋㅋㅋㅋㅋ

 

물도 적은 계곡에는 앉을자리가 없고

 

상류에 올라가니 돌풍전용인양 웅덩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횡재 ㅋㅋㅋㅋㅋㅋㅋ

 

                                  자리를 펴고 사진에 열중

 

                                 아기자기한 소폭에도 관심을 좀 보이고 ㅎㅎㅎㅎㅎ

 

무려 50cm나 되는 폭포 ㅋㅋㅋㅋㅋ

 

형님은 덥다고 팬츠차림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천주산에 쌍폭도 있네 ㅋㅋㅋ

 

                                이것은 이름하여 비단폭포 (길이 2m정도)

 

이것은 돌풍 웅덩이 ㅎㅎㅎㅎㅎㅎ

 

                                   이름모를 꽃 

 

그런데 오늘 결국 난리가 나고야 말았다

등산객인 노부부가 바로 위에 올라가시더니 웅덩이를 만드느라 개울을 파뒤집는 바람에 흙탕물이 되고 말았다 -------이일을 우짜노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도 난리가 나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사과를 받았지만 물은 점심때 까지 흙탕물 ㅋㅋㅋㅋㅋ

 

                                    이끼나무

 

떡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사진만 찍는다

 

흙탕물은 여전하고

 

눈앞에 보이는 한송이 물봉숭아를 촬영하고는 점심때 하산

 

아래로 내려오다 배룡나무의 꽃이 아름다워 찰칵

 

오토켐핑장 안내간판도 찍어두고

 

2개의 주차장도 만차고

 

달천계곡의 입구 300여m까지 차가 난장판을 이루자 경찰까지 동원되어 주차정리를 하고있는데

휴가 마지막날에 부산 형님의 귀가가 걱정되어 돌풍은 한낮에 집으로 돌아간다 --------영감쟁이 걱정도 팔자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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