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일
지리산 중산리로 1박2일 켐핑을 떠난다
7월 13일에는 대원사계곡을 갔었기에 이번에는 중산리를 가기로 한 것인데
가다가 다른 볼일을 보느라 시간이 지체를 했었고 가는 곳마다 텐트 한 동을 치는데 많은 돈을 달라고 한다
지리산 중산리 야영장은 계곡과 거리가 멀어 포기를 하고 계곡과 가까운 곳에 텐트를 쳐야 하는데
당일에는 2만원, 1박2일에는 3만원, 2박3일에는 6만원이란다
이거 완전 장난이 아니구만
결국 돌풍은 알고는 바가지를 쓰기 싫어 작전을 세웠다
우선 계곡입구로 내려오니 마을 야영장이 있었다
여기는 1박2일에도 무료 ㅋㅋㅋㅋㅋㅋ
텐트치고 밥 해먹고 조금은 깨끗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밤에 몰래 벌거벗고 목욕도 하고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다음날에는 계곡으로 올라가서 부담없이 즐기고 노는 것이다
함안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하고
시천천의 원리1교 아래의 휴양지에서 야영을 하고
다음날 아침 텐트를 철거하여 중산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는 다시 내대리의 거림으로 가서 놀기로 한다
이른아침의 시천천의 맑은 물
물고기의 이동통로도 설치 되어있다
푸른물과 수초
아침의 평화로움을 간직한 마을 전경
원리1교
물 한가운데의 바위군락이 이채롭다
벼가 자라는 들판과 지리산 줄기
백일홍
주차장과 야영장
야영장에서 보는 이침전경
야영장의 돌풍호텔 ㅋㅋㅋㅋㅋ
야영장에 알림니다 ~~~~~~~~~~~~~
아침
최고의 야영지는 역시 다리 아래가 최고 ㅋㅋㅋㅋㅋㅋ
식사시간입니다
이제 텐트를 철거하여 중산리계곡으로 본격적인 물놀이를 간다 ㅎㅎㅎㅎㅎ
중산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먹거리만 챙겨들고 조용하고 물 좋은곳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차장에서 보니 계곡은 공사중
계곡아래쪽 보다는 위로 가야겠다
여기가 오늘 돌풍의 별천지가 되는 곳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놀음이 따로 있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정도만 해도 신선이 된 기분인데
이끼 하나없이 수정처럼 맑은 물
돌풍은 신선이 되어 산삼이 녹아있는 물에 온몸을 담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다이빙이나 해 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 최고의 피서지를 자랑하는 지리산의 청정수에 돌풍이 놀고있다 ㅎㅎㅎㅎㅎ
이것 통채로 잘라다가 우리집으로 옮겨놓을까 ~~~~~~~~~~
아무리봐도 좋은곳 지리산계곡
낙수에 머리박고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곳이다
계곡아래 보이는 곳이 중산리주차장이다
주차장 끝머리의 언덕위에는 무료텐트촌이 있고
돌풍은 그늘아래 주차를 해 놓고는 휴식을 ㅎㅎㅎㅎㅎ
무료텐트촌 전경 (전날 여기에 들어 갈려니 자리가 없었다 ㅎㅎㅎ)
중산리에서 실컷 놀고는 다시 내대리의 거림으로 갈려고 핸들을 잡는다
중산리에서 나오는 길에 들린 물레방아촌 전경
물레방아촌의 현수교
여기의 물은 위에 처럼 맑지는 않다
물레방아촌에서 인증샷
다음 "하편"은 세석평전에서 내려오는 지리산의 물을 찾아 내대리의 거림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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