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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하고싶은 이야기

밤중에 키위따기

by 돌풍56 2012. 11. 9.

2012년 11월 5일

매일 이래저래 바쁘게 보내다 보니 한밤중에 키위를 따느라 소동을 벌렸다

퇴근과 동시에 아우를 불러 시작한 키위따기 ㅋㅋㅋ  

 

주고 받으면서 정신없이 일을 했다

 

이건 완전히 더듬어서 찾아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키위는 돌풍집의 명물이 된지도 오래다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굵은 키위가 주렁주렁 메달린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할 정도이니~~~~~~~~~~~

그러다가 몇일전에는 대문밖에 달린 키위를 도둑맞는 일이 발생했다

무려 한 박스 정도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문위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서 키위를 따는데 모으면서 보니 흐뭇하기만 하다

 

여느해보다 크게 자란 키위가 탐스럽기만 하다

이렇게 큰 키위를 본적도 없는데 ~~~~~~~~~~~~~~~~~~~~~

 

상자에 골라 담는 일은 마누라의 몫이다

 

정말 명품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장을 하기 위해 모두 박스에 담고보니 100여kg이나 된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돌풍은 해마다 우리동네 키위부자로 등극을 한다

밤 9시에 일이 끝나고 짜장면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피로가 겹쳐온다

그러나 즐거운 일이라 보람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ㅎㅎㅎㅎㅎ

또 내일은 창문의 마무리작업을 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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