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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나의 가족들

미리한 생일

by 돌풍56 2012. 11. 15.

2012년 11월 10일

몇 년만에 집에서 쉴려고 했는데 그 놈의 무슨 일복이 그리도 많은지 ~~~~~`

뒷방에 세들어 사는 중국인 방에도 단열벽지를 바르자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풍은 잠시도 그냥 쉬지를 못하는 성질이라 도배가 시작되는데 막내여동생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내일이 작은오빠생일인데 점심이나 먹을까 하네 ㅋㅋㅋㅋㅋ

왠 일이고 이게

사람은 오래살고 볼일 ㅎㅎㅎ

 

빨리 도배를 마무리 하고 점심 약속장소인 주남저수지로 간다 

목적지인 주남저수지의  "호수에 그림하나" 가 나타났다 

 

식당입구 전경

 

멋진 정원에 가려진 식당

전에도 한번 왔었는데 ~~~~~~~~~~~~~~~~ 

 

주차를 하고 

 

잔물결 일렁이는 저수지도 한컷 하고  

 

식당으로 GO~~~~~~~~~~~~~ 

 

주인이 막내동생의 초등동창이라 부담도 없지만 실내가 온갖 골동품으로 가득하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17일날 군대가는 조카와 기념촬영도 하고 

 

또 이렇게 마눌과도 한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소화를 시켜야 하니 주남저수지를 산책한다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곳

주남저수지

 

벌써 철새가 날아와서 돌풍을 반긴다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억새를 보면 아쉬움이 남는것 같다

또 한해가 가는구나 ~~~~~~~~~~~~~~~~~~~~~~~~~~~~~~~~~~~~~~~~~~~~~~~~ 

 

겨울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는 지금부터가 인파로 북적이게 된다 

 

배만 뽈록 나온 돌풍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다

주인이 온갖 맛있다는 음식과 음료를 주는 바람에 모두 남김없이 먹었더니 ㅎㅎㅎㅎㅎㅎㅎ

 

 여름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연줄기는 고꾸라지고

 

막내는 군대가는 조카를 위해 사진을 찍고 

 

 억새가 피는 주남지

 

산책길의 멋인 억새는 봄부터 겨울까지 창원시민의 최대 산책로로써 손색이 없는곳이다 

 

철새 조망하는 곳 

 

이젠 집으로 가야지 ~~~~~ 

 

멀리 찬주산이 보이는 주남저수지의 저녁풍경 

 

머지않아 철새천국으로 변할 주남저수지 

 

집에서 나갈때는 약속시간이 늦어 마음이 급해서 단풍도 못봤는데 우리집앞에도 단풍이 멋지구나

맨날 새벽에 출근하고 어두운 밤에 퇴근을 하다보니 단풍구경도 못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저기 우리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일 일요일이 생일인데 오늘 미리 멋있는 생일을 하고 말았다

일요일에는 또 출근을 해야하기에 이럴 시간도 없어 아쉽지만 즐겁게 보낸 하루가 푸근하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내일 생일 날은 회사로 출근을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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