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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하고싶은 이야기

동네 형님과의 망년회

by 돌풍56 2012. 12. 12.

2012년 12월 11일

오늘은 동네 형님들과 망년회가 있는 날이다

지난주부터 망년회하자고 연락이 와서 택한 날이 오늘

개인택시 형님의 비번 날을 정해서 하다보니 돌풍의 의사와는 상관이 없다

퇴근이 무섭게 집에 주차를 하고는 명서동으로 간다

집과 가까운 거리이기에 걸어서 ~~~~~~~

도착 일보직전에 걸려오는 큰형님의 전화

어디고

니 빨리 안올끼가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 시간에 돌풍은 폰으로 로타리에서 사진찍고 있었는데 ㅎㅎㅎ 

 

 

약속날은 시간이 많은 영감님들은 항상 돌풍보다 먼저와서 기다린다

작은 형님은 개인택시기사(59세)이다 보니 완전한 짠돌이겸 구두쇠이고

큰 형님은 군대 영관출신이신 영감(68세)이며 우리 삼총사의 영원한 물주ㅎㅎㅎ  

거기에 비하면 돌풍은 항상 개구쟁이 막내

이렇게 삼총사가 모이는 날은 창원시내 맛있는 음식점만 찾아다닌다

 

명곡로타리에서 폰으로 야경도 찍고 

 

연말인데 시티세븐몰의 야경도 빠지면 안되지 ㅎㅎㅎ  

 

망년회장소인 월남쌈 샤브향 

 

숲속에서 영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ㅎ 

 

앉자마자 건배부터 하고

두 분의 형님들은 술이 뗄레야 뗄수없는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돌풍은 정량 3잔반

그런데 헤드라이트 3개를 켰더니 주변이 너무 밝네ㅋㅋㅋㅋㅋ

 

오늘은 바쁘게 쌈도 싸야하고 요리를 해야만 한다 

 

                                      쌀전병으로 요리를 해야 하니 바쁘다 

 

샤브샤브와 야채, 소스로 쌈을 싸서 한입 꿀꺽  

 

 쌀국수와 죽으로 마무리를 하고는 큰형님이 집에가서 고스톱이나 한판 치자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고스톱 첫 판부터 돌풍이 쓰리고에 피박을 썼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ㅋㅋㅋ) 

그런데 형님들은 좋아라 입이 찢어진다 ~~~~~~~iec

 

ㅎㅎㅎㅎㅎ

해마다 망년회와 명절이면 즐기는 고스톱판이 칠때는 엄청 재미있다

온갖 이야기가 난무하고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듯 밤이 깊어가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모두가 항상 본전이다

2012년

동네 형님들과의 망년회가 올해도 즐겁게 마무리가 되고 헤어진다

새로운 2013년을 기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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