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래길 알짜코스 제 3편
코스 : 큰엉-쇠소깍-소정방폭포-정방폭포-서복전시관-이중섭미술관
큰엉
때묻지 않은 남국의 해안절경이 숨어있는 남원 큰엉은 큰 바위덩이리가 아름다운 자연을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잔디가 부드럽고 포근하게 잘 자라 있으며, 힘차게 내달아 부딪히는 파도와 거대한 기암들은 찾는 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거북이 등짝처럼 쩍쩍 갈라진 검은 용암 덩어리와 투명한 바닷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넓은 바다 위를 마음껏 질주하는 모터 보트가 한 눈에 들어오고,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도 있는 이곳은 조용한 휴식처를 원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곳입니다.
큰엉 소개글
큰엉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고, 이럴때가 가장 행복하지 ㅎㅎㅎㅎㅎ
어 ! 저기 아래에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이 보인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제주 해안에는 만리향이 만개하여 짙은 향기를 발산하고 있어 코가 즐겁네 (그렇지만 돌풍은 코가 막혔다 ㅋㅋㅋ)
해안절벽에 큰 동굴이 보인다
점심으로 막걸리를 몇 잔 마시고 차로 이동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내리라는 말을 듣고 정신이 몽롱했는데
한참을 걷다 햇볕에 더워서 보니 모자도 안쓰고 왔네 ㅎㅎㅎ
시원한 파도소리와 형제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에 마음도 즐거운 하루
원두막에서 포즈
그런데 울 마누라는 몸이 불편하여 차로 이동하고 돌풍은 마누라 대신 기둥을 끌어안고 찰칵
가는곳마다 만리향이 한창이다
쇠소깍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과원동로
쇠소깍은 효돈천 하류지역으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있다.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며 새소리만이 나그네를 반기는 정적의 공간이다.
배낭을 벗어던지고 잔잔한 물가로 뛰어들면 여행의 피로는 금세 사라지고 만다. 섭씨 18도의 용출수를 유지하므로 가을에 뛰어들더라도 차갑지가 않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전에 분출한 조면암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소소깍 전망대에서
쇠소깍의 비경을 간직한 효돈천
계단을 오르고
계곡을 건너~~~~~
다시 보이는 효돈천에는 카약을 즐기는 관광객들
쇠소깍 안내지도
바닷물과 합류하는 쇠소깍의 효돈천에 뗏목체험도 할 수 있다
가을에도 섭씨 18도를 유지한다는 쇠소깍의 효돈천
쇠소깍 소개
대장님이 쇠소깍의 전설을 설명하고 ~~~~~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멋진 토끼풀밭에서 포즈
소정방폭포로 가는 길에서
소정방폭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214번길 36 (동홍동)
가까운 거리라 마눌과 만나 찰칵하고 ㅎㅎㅎㅎㅎ
다시 발길을 돌려 부근의 정방폭포로 향한다
대장님의 뒤를 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
지금 우리가 위치한 곳이 어디지 ?
정방폭토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높이 23m의 두 줄기의 폭포가 까만 절벽에서 쏴 하는 장쾌한 폭포음과 시원한 바다와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게다가 폭포 주위의 수직절벽과 노송들이 더해져 예부터 이 경관을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십경 중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정방폭포 절벽에는 `서불과차(徐不過此)`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 에 흠뻑 취해 정방폭포 절벽에 `서불과차` 라는 글자를 새겼다 하는데, 실제 이 글을 찾지는 못합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계단을 내려가는데, 약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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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주차장
주차장 한켠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날씨가 더워 이이스크림을 먹는데 목이 얼어버렸다 ㅎㅎㅎㅎ
정방폭포주차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복전시관을 둘러본다
아름다운 전시관의 대문에서 단체사진을 찍어야지 ㅋㅋㅋㅋㅋ
서복전시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100-2
중국 진시황 때 사자 서불(徐福=徐市)이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동남동녀 500쌍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왔다가 정방폭포의 암벽에 서불과지(徐市過之: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글귀를 새겨 놓고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서귀포(西歸浦)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서복전시관은 이러한 설화에 기초하여 2003년 10월 26일 개관하였으며, 4,174㎡의 부지에 건물면적 561㎡입니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정방폭포 인근에 건립되었습니다. 전시관에는 서복전시실(불로불사의 꿈·서복의 여정·영주산 시로미 등 서복문화전시)과 영상물(에니메이션+실사) 상영관, 서귀포시역사관(자연·역사·문화사료전시)이 있으며, 주변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앞쪽으로 공원이 조성 중에 있습니다.
이중섭미술관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대향 이중섭화백이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이 고장 인심을 소재로 하여 서귀포의 환상 등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짧은 기간 그의 서귀포 체류는 그 후 대향 이중섭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그의 높은 창작 열의와 불멸의 예술성을 후대 에 기리고, 이 고장을 찾아오시는 분들과 시민들이 그 예술적 발자취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중섭 대표작인 소와 말
이중섭 공원 안내도
이중섭 화백이 작품활동을 했다는 집
작가 이중섭은 1916년에 태어나 1956년에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이중섭 거리를 걸으며 문화를 배운다 ㅎㅎㅎ
이 집에는 멍멍이 2 마리가 반기고 있었다
산책길은 담쟁이가 숲을 이루고 있고
돌담길 구비돌아 구경하는 돌풍의 형제들
이중섭 동상
바나나가 신기하게 달리는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으로 만들어진 이중섭거리 풍경
멋진 벽화앞에서 감상하는 울 형님과 대장님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하고 ~~~~~~~
다음은 제4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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