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0일
주말이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밀양에 계신 누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일요일 날 다른 일이 없으면 집에 와서 미꾸라지를 가져 가라고 한다
미꾸라지는 도로공사에 근무하는 조카가 쉬는 날 마을 논에 통발의 설치하여 잡은 순수한 자연산이라
해마다 이때 쯤이면 조카덕분에 추어텅의 진미를 느끼곤 한다
휴일날 밤
토종추어탕으로 氣를 좀 살려볼까 ㅋㅋㅋ
순수 토종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드는 날
냄비에 추어탕을 끓이고 있다
다진 홍고추로 양념장도 만들고 대파를 썰어 준비한다
썰어놓은 대파 (돌풍이 썰었음 ㅋㅋㅋ)
마늘찧는 작업도 돌풍 몫이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추어탕에 침을 삼키고
대파를 넣어 맛을 더한다
즐거운 저녁 식사시간
동네에 살고있는 아우님도 불러 함께 먹는 자연산 추어탕 한 그릇에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ㅎㅎㅎ
올 여름 보양식은 추어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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