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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의 일출
산길 따라서

무박2일의 설악산 산행(중편)

by 돌풍56 2013. 10. 11.

상편에 이어서 ~~~

 

 

                   건물 뒷편 난간에 올라서니 반대편으로 봉정암이 눈앞에 들어온다 

 

                   봉정암을 내려다 보는 듯한 기암이 신기하게도 보이고

 

오색단풍으로 둘러쌓인 언덕에 자리잡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리탑이 돌풍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절의 뒷길을 돌아 들어가니 먼저 눈앞에 보이는 약수가 연화대에서 흘러 목마른 산객들의 목을 축여준다 

 

한모금의 약수로 목을 축이고 찾아간 법당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리탑을 향해 불공을 드린다

봉정암

항상 마음속에만 그려왔던 봉정암이 지금은 돌풍이 와서 법당에 앉아 기도를 드린다니 이 마음 한없이 편안하고 행복함을 느낀다 

 

봉정암의 좌측편에 보이는 산도 단풍이 물들고 있다

 

법당을 나와 사리탑으로 가는 길 안내판 

 

                                사리탑으로 가는 길의 단풍이 절정이다

 

설악산 산행길에서 보이는 다랍쥐는 돌풍을 반기는듯 도망도 안가네 ㅎㅎㅎ 

 

봉정암 석가사리탑

봉정암석가사리탑은 북면 용대리 산7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담사 소유로 관리되고 있다.
설악산의 크고 작은 사암(寺庵)중 제일 먼저 창건한 봉정암은 백담사의 속암자(屬庵子)로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입당하여 세존사리(世尊舍利)를

얻어와서 5층 탑을 세우고 사리(舍利)를 봉안 했다고 하는데 이 석탑은 암자서측석대상(庵子西側石臺上)에 있다.
또 봉정암은 전국 불교 사찰 및 암자중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서 유명하다. 탑의 모양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고 정교한 균형비가 돋보여

국보로서도 손색이 없다.

 

사리탑에서 내려다본 봉정암 전경 

 

사리탑l에서 사방으로 둘러보는 설악산의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아래로 보이는 사리탑 전경도 운치가 뛰어나다 

 

카메라를 줌인하여 보는 단풍은 더욱 아름답기만 하고 ~~~~~ 

  

기암괴석과 단풍이 멋진 조화를 이룬 설악산 

 

                                        화려한 단풍속의 봉정암 석가사리탑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온통 단풍이네 

 

설악산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용아장성

 

발아래 보이는 단풍물결이 장관이다 

 

비록 구름이 끼었지만 인중샷도 남긴다 

 

안개와 단풍이 품기는 분위기도 좋지만 무한대로 즐기고 있을 수 만은 없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오세암으로 발길을 돌린다 

 

오세암 4 Km

그러나 여기서 부터 무려 4Km가 4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이라고 한다 

 

다시 눈앞에 보이는 바위를 촬영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한없이 내려간다 

 

                    깊은계곡을 지나기도 하고

 

 아직 남은 거리가 ㅎㅎㅎㅎㅎㅎㅎ

 

잠시 숨을 돌리면서 셔터를 맞추기도 한다  

 

 건너편의 단풍도 찍어두고

 

시원한 설악의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걷는 가을 단풍길에 매료되어 간다

 

ㅎㅎㅎㅎㅎ

오세암바로 뒤편에서 만나는 이정표 

 

 

3시간 5분만에 도착한 오세암

몇년전 드라마에서 정말 감명깊게 본 오세암에 돌풍이 오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 "하편" 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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