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설경 태백산 (상편)

2013년 12월 15일

2년 만에 다시 찾아간 태백산

태백산은 돌풍에게 멋진 선물을 남긴 하루를 보내게 했다

심신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태백산을 간다는 산악회에 동참하여 이 추운 날씨에도 온 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땀을 흘리며 올라선 태백산

새하얀 눈속에 파묻혀 연신 셔터를 누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날이었다

 

산행코스 : 금천--문수봉--부소봉--천재단--장군종--천재단--반재--당골주차장 (11,5Km)

 

 

산행코스 안내

 

새벽 6시에 창원에서 출발하여 동명휴게소에서 잠깐 볼일을 보고 ~~~~~

 

오전 10시 반에 산행기점인 금천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한다

 

문수봉까지 3,8Km인데 아직 아무도 산에 올라간 흔적이 없다

 

그야말로 눈을 처음밝는 개척산행이다

 

낙엽송길을 지나고

 

아우님은 한잔의 막걸리에 땀도 식힌다 ㅎㅎㅎ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헤쳐나간다

 

 

 

머리만 내밀고 있는 산죽들 

 

이제 문수봉도 1,5 Km

 

오르고 또 오르고

 

나무의 그림자도 작품이 된다 ㅎㅎㅎ

 

 

땀도 식히고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ㅋ

 

 

 

소문수봉 갈림길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따끈한 컵라면과 밥을 말아 맛있게 먹고 커피도 한 잔 ㅋㅋㅋ

 

소문수봉 갈림길의 이정표

 

이제 태백산의 기품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고지가 높아지자 폭설의 흔적이 돌풍을 압도한다

 

어찌 이 멋진 경치를 구경하지않고 일만 할 수 있냐 ㅎㅎㅎㅎㅎㅎㅎ

 

문수봉(1517m)정상에서 바라보는 천제단과 장군봉

 

창원의 돌풍 문수봉에 서다 ㅋㅋㅋㅋㅋ

 

한 발을 내딛기도 겁이 나는 눈밭이다

 

어느새 오가는 산객들로 인해 길이 생긴다

 

부쇠봉을 오르니 사방천지가 눈세상

 

암수 쌍둥이 크리스마스츄리 ㅎㅎㅎ

 

이 멋진 눈꽃을 본적이 있나요

 

황홀감은 이런것인가

 

 

 

 

 

눈앞에 보이는 천제단

 

눈꽃사이로 보이는 천제단

 

멀리 함백산도 보인다

 

 

 

 

 

타조처럼 생긴 주목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어디가서 이 처럼 멋진 눈꽃을 볼 수 있으랴

 

눈꽃사이로 멀리 보이는 천제단

 

 

 

  

 

다음 하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