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9일
18일 토요일 아침까지만 해도 일요일은 모처럼 집에서 휴식을 취할려고 했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하늘이 맑다고 한다
갑자기 마음에 혼돈이 일어나고 집에서 쉬는것 보다는 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고 산으로 ㅎㅎㅎㅎㅎ
알고있던 산악회 총무님께 따르릉 ~~~~~~~~~~
" 총무님 내일 무등산 가는데 혹시 남은 좌석 여유가 있어요 "
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태백산에는 만석이었는데
앗싸
퇴근하기가 무섭게 배낭도 챙기고 카메라도 챙기고 갑자기 마음이 바빠진다
몇년 전 여름
혼자서 무등산을 산행했을때는 짙은 안개와 바람으로 아우것도 못보고 하산을 했었는데
이 번 산행은 제대로 즐기고 싶었다
산행코스
원효사 주차장--치마바위--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봉--중머리재--당산나무--중심사--주차장
무등산 산행안내도
중봉은 계획에 없었는데 시간여유가 있어 올라갔었는데 정말 멋진 절경을 보고 왔다
아침 7시에 창원에서 출발하여 사천휴게소에서 쉬이~를 하고
원효사지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15분이다
산악회에 빈대붙어 갔기에 단체사진에 돌풍은 엄따 ㅋㅋㅋㅋㅋㅋ (돌풍이 찍었으니까 ㅎㅎㅎ)
무등산 옛길을 따라
다음에 참고가 될까 싶어 찍었다
옛길 표지석
아직 서석대 까지 4.12Km가 남았다 ㅎㅎㅎ (지금 출발하는데 ㅋㅋㅋ)
가다가 쉬는 사람도 있는데 돌풍은 계속 GO GO
전국의 산악회에서 다모여 오늘도 꼬리를 물고 올라가야 한다 ㅎㅎㅎ
5대의 버스로 온 이름모를 산악회원들
임도에 도착해서 아래로 보이는 중봉도 한 컷
위로 보이는 무등산을 향하여
여기서 서석대까지는 0.5Km
전망바위에서 보는 무등산자락
위로는 서석대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고
인왕봉도 줌인 하니 주상절리가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보이는 장불재의 송신탑을 줌인해 본다
조금 오르다 보니 서석대의 주상절리가 눈앞에 있지만 나뭇가지로 인해 제대로 볼 수 가 없어 아쉽다
여기도 마찬가지 ㅎㅎㅎ
바위밑에 바짝붙어 찍은 입석의 위용은 가히 신의 작품을 보는듯 하다
등산객들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서석대에 도착을 했다
그렇지만 봄날같은 날씨에 눈꽃이 없어 미련을 남기고 다시 산을 올라야만 한다
사방이 입석으로 시선을 압도 한다
서석대의 전경
이게 바로 인산인해가 아닐까 ㅎㅎㅎㅎㅎㅎㅎ
바람불면 넘어질듯 솟아오른 입석들
내려다 본 서석대의 전망대
여기가 무등산 옛길의 종점이란다
1100고지에 올라서니 사방이 훤하다
저 멀리 광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
서석대에서 본 인왕봉과(안테나 있는곳)과 뒤로 군 막사가 보이는 봉우리가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1187m)이다
서석대 능선에는 수많은 산객들이 점심을 먹느라 부산하다
무등산 안내판 넘어로는 군사지역으로 입산금지구역이다
능선에 늘어선 산객들이 초등학생들의 소풍같아 보인다 ㅎㅎㅎ
컵라면이 익을때를 기다리면서 찍은 그림같은 산들
눈앞에 보여도 갈 수 없는 천왕봉의 주상절리가 돌풍을 감동하게 만든다
어른들의 겨울소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왕봉의 주상절리를 줌인했다
바로 아래에는 입석대가 돌풍을 기다리고 있다 ㅎㅎㅎ
오늘 무등산은 전국적인 산객들로 몸살이 날 지경이다 ㅎㅎㅎ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지나가는 어르신께 인증샷을 부탁했다 ㅎㅎㅎㅎㅎㅎ
다음 하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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