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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하고싶은 이야기

학생들아 정말 미안하다

by 돌풍56 2014. 4. 23.

2014년 4월 23일

 

오늘 아침도 우울한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잊을래야 잊을 수 도 없고

안 보면 마음이 더욱 답답하지만

계속 들려오는 소식이라고는 사망자 소식뿐이다

 

못다핀 꽃

한창 발랄하고 꿈이 많은 청소년인 학생들이 어른들의 무책임하에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다

눈물이 흘러도 닦아줄 수 도 없고

이젠 목소리마져 잠긴 부모님들의 울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정말 미안하고 허탈하고 선장 및 승무원이 원망스럽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를 하지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책임전가에 혼이 빠진 정부가 원망스럽다

그렇게 모두가 숨죽인채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인명구조가 아니고 사망자 인양이 아닌가

수백명이 실종되어도 단 한 명도 구조를 못하는 정부 ~~~~~~~~~~~~ 

 

꼭 남겨야할 사고이기에 여기 자리를 만들어 기록으로 남길까 한다

 

 

날짜

2014년 4월 16일

시간

8시 48분경 추정 (KST)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해상

좌표

북위 34° 14′ 23″ 동경 125° 51′ 59″ / 북위 34.239833° 동경 125.866361

 

4월 23일 18시 현재

탑승 : 476 명

구조 : 174 명

사망 : 150 명

실종 : 152 명

 

세월호 침몰 사고(世越號 沈沒 事故)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8시 48분 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황해 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이다.[3] 세월호에는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총 476명이 탑승하였다고 알려졌다

 

사고 신고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8시 52분 32초, 전남소방본부 119상황실에 급박한 전화가 걸려왔다.

최초 신고자인 학생이 던진 첫마디는 '살려주세요'였다. 이후 그는 배가 침몰하고 있음을 알렸다

 

세월호는 어떤 배인가 ?

세월호(世越號, MS Sewol)는 청해진해운에 소속된 6835t 급 정기 여객선이다.

1994년 6월 일본 나가사키의 하야시카네 선거(林兼船渠)에서 건조한 여객·화물 겸용선(RoPax, RORO passenger) 으로 일본 마루에페리(マルエーフェリー) 사에서 '페리 나미노우에'(フェリー波之上. '나미노우에마루'라고도 한다)라는 이름으로 18년 이상 가고시마~오키나와 나하 간을 운항하다가 2012년 9월 퇴역하였으며 청해진해운이 2012년 10월에 중고로 도입하여 개수 작업을 거친 후 2013년 3월부터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하였다. 여객 정원은 921명에 차량 220대를 실을 수 있으며, 21노트의 속도로 최대 264 마일을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월 15일부터 인천과 제주를 잇는 항로에

투입돼 현재 주 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사고가 나기 2달 전, 2014년 2월 에 10일에 걸쳐 정밀검사를 받았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어느 신문에 게재된 사진을 캡쳐한 것이며

촬영시간은 사진의 촬영정보를 기록한 것입니다

 

                         

4월 16일 09시 51분

신고후 1시간이 지났지만 충분히 구조가 가능해 보인다

안내방송만 제대로 했었다면 승객들이 살려달라고 배에 수없는 사람들이 메달려 있었을텐데 ~~~

 

09시 52분

이 시간에는 근처의 외국 유조선과 어선이 접근을 했었지만 세월호에는 유난히 조용했다고 한다

바다에는 구명동의를 입고 뛰어내린 승객도 한명 업고 ~~~~

바다에만 뛰어 내렸어도 모두 구조가 가능했을 학생들과 승객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09시 52분

구조헬기는 배에 메달린 사람만 구조하고

 

09시 53분

그렇게 더 이상의 구조는 없었다고 한다

그 시간 선실에는 안내방송만 듣고 꼼짝 못하고 숨죽인체 떨고 있었을 학생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09시 55분

구조하러 왔지만 배에는 더 이상 보이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게 세월호만 쳐다보고 있다

 

10시 14분

 

10시 15분

 

10시 17분

주변에 이렇게 많은 배들이 구조에 도움을 주려고 모여들었는데 왜 살랴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이질 았나

 

10시 17분

 

10시 28분

배는 바닷속으로 몸을 숨긴다

선실의 젊은 학생들은 어쩌라고 ~~~~~~~~~~~~~~~~~~

 

10시 46분

 

11시 41분

 

11시 41분

 

12시 07분

이렇게 만 하루동안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론에서는 떠덜었지만

 정작 잠수한 사람은 6명,6명 4명으로 한번씩 돌어갔다 나온게 전부라고 한다

 

아 !

이런 정부에 뭘 기대를 해야 하나

아까운 학생들

아직도 수중에 떨고 있을 학생들을 찾지도 못하고 있는데

오늘도 해는 서산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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