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0일
언젠가 돌풍의 자식들이 볼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에 늦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머님의 14주기 기일이 있던 날
누님과 동생들과 함께 부모님의 산소를 찾았다
어머님만 생각하면 지금도 하염없는 눈물이 나는데 ~~~~~~~~~~~~
올해부터는 누님과 동생들에게는 더욱 엄마가 그리워 지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일기예보는 비라도 올것 처럼 했었는데
막상 밀양에 도착하니 하늘이 너무 맑고 초여름 날씨처럼 햇살이 따깝게 느껴진다
동생이 주변에서 대리석을 들고 와서 제사상이 되었고
이제는 각자 준비해온 차례상이 차려지고 부모님께 절을 합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납니다
자식이 자식 도리를 다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가슴을 억누러니 차마 여기서는 더욱 머리를 들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엄마의 제사가 끝나고 그 자리에서 음복을 합니다
산소에 올라 오다가 집에서 일하시던 재종형님과 형수님도 함께 참석을 했습니다
돌풍의 엄마와 아버지는 알고 계실런지 ~~~
오늘 우리 형제들은 이렇게 부모님을 찾아 인사드립니다
막내 여동생 내외는 예쁜 꽃을 사와 직접 심어놓고 물까지 흠뻑 주고 표지석도 깨끗이 닦아 놓았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돌풍은 언제라도 부모님을 잊지않고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편히 영면하시길 ~~~~~~
(핸드폰 촬영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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