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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가족추모공원

합동추모제를 지내던 날

by 돌풍56 2014. 4. 25.

2014년 4월 25일

 

지난 4월 20일 일요일 날

모처럼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 날은 가족추모공원을 만들고 처음으로 합동추모제를 지내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동안 맑았던 날이 일요일 날은 비가 온다기에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아직 비는 오지않아 다행이다

 

 

그러나 일요일도 바쁜 돌풍

휴일 날이지만 4월달에는 회사가 쉬는 날이 없어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을 해야만 한다

업무준비를 해 놓고는 밀양역으로 가서 대전에서 내려오는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고향

연녹색으로 뒤덮흰 뒷산은 동심의 나래를 펴고 지금은 변해버린 동네의 모습은 아직도 그 윤곽은 변함이 없다

 

 벌써 추모공원에는 열기가 느껴진다 

 

조카들이 맞이하는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형수님들은 차례상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사촌형님과 동생은 축문을 펼쳐놓고 준비를 한다   

 

한 눈에 바라보이는 추모공원의 전경 

 

돌풍은 먼저 부모님의 산소를 찾았다

오늘 돌풍의 임무는 사진촬영이다

추모공원울 기획에서 부터 지금까지 수백장의 사진을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담당이기 때문이다  ㅎㅎㅎ

 

산소 뒷편은 철쭉이 만개를 하고 

 

추모제 시간이 닦아오면서 준비도 빨라진다 

 

거제도와 부산에서 늦게 도착하는 돌풍의 여형제들과 조카들  

 

돌풍의 형님 손주들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한여름 같은 날씨다 

 

먼저 최연장자이신 사촌형님으로 부터 합동추모제 취지를 설명 듣는 시간  

 

초모비를 배경으로  

 

제단에도 모든 준비는 끝이 났다 

 

조상에게 받칠 국화도 준비를 하고 

 

드디어 추모제거 시작된다 

 

잔을 올리고 

 

돌풍의 형님이 향을 피운다 

 

모두 조상님께 예를 표한다 

 

추모제는 전통예절의 격식을 떠나 모든게 시대에 걸맞게 간소화 시켰다  

 

재종동생의 축문 낭독 

 

축문도 한글로 작성하여 모두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화창한 날씨에 재종들이 모두모여 치루는 행사라 흥겹기도 한 날인것 같다  

 

집안 어르신의 헌화가 시작되고

 

사촌 형님들도 헌화를 하고

 

돌풍의 아들과 조카들도 헌화후 묵념을 한다

 

사촌 누님들도 머리를 숙여 부모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돌풍의 누님도 헌화를 한다

 

애구

돌풍의 질부들과  손주도 ㅎㅎㅎ

 

돌풍은 사진촬영을 꿑내고 마지막으로 조상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끝으로 절을 하고는 추모제를 마무리 한다

 

조상님의 산소에 국화를 바치고

 

이제 돌풍은 부모님괴의 시간을 갖는다

항상 부모님의 산소에만 오면 눈물이 나고 부모님과의 시간들이 생생하기만 한데

왜 이렇게 좋은 세상에 돌풍의 부모님은 안계신지 원망스럽기도 하다

아직 고향에는 어머님의 친구도 살아 계시는데 ~~~~~~~

 

산소앞에는 뒷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언제나 부족함이 없다 

 

형수님들과 질부들의 식사준비가 한창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안방마님들 ㅎㅎㅎ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남자들은 이야기도 나누고

 

먹는 시간은 항상 즐겁기만 하다 ㅎㅎㅎ

 

떡과 과일이 차려지고

 

여기 저기 모여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다

 

날씨가 더워 나무그늘에도 자리를 잡고 

 

여기는 돌풍의 아들과 질부와 손주들이 자리를 잡았네 ㅎㅎㅎ

 

마지막 정리를 하고 2014년 추모제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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