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어버이 날이 평일이라 아들이 미리와서 함께 가족추모공원의 부모님 산소를 찾아갔다
하늘은 푸르고
산천은 초록 물결인데~~~~~~
울 부모님은 돌풍과 멀리 떨어져 고향에 계시기 때문이다
곱게 단장한 가족 추모공원이지만
부모님과 할아버지 형제들이 모두 함께 계신 추모공원
항상 5월 어버이 날이 닦아오면 돌풍의 마음은 안타까움 뿐이다
어머님의 친구분은 아직 고향에서 우리들을 반기시는데 ㅠㅠㅠㅠㅠㅠ
어머님이 돌아가신 계절도 봄이었기에
봄만 되면 왜 부모님이 더 생각이 나는지
오늘도 함께간 아들 모르게 부모님 산소에서 울다 돌아왔다
세월이 지나면 잊어질 줄 알았는데
10년이 다되어가도 더욱 생생하게 떠 오른다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드리지 못하는 빨간 카아네이션을
부모님의 산소에 심고 물을 주고 토닥여줬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이 자식들을 지켜보고 계시기에 오늘도 부모님과 무언의 대화를 해 본다
사랑하는 아들과 손주가 부모님을 찾아왔다고 ㅠㅠㅠㅠㅠㅠ
5월 5일의 부모님 산소 전경
부모님의 가슴에 꽃을 심었다
이른 아침이라 산뜻한 모습의 산소한 가운데 보이는 돌풍의 부모님 산소
추모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경
정면에서 본 추모공원에 연산홍이 활짝 피어있었다
추모비와 함께 ~~~~~~
(사진은 폰 촬영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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