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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가족추모공원

추모공원에서 하루를 보낸 돌풍

by 돌풍56 2013. 4. 22.

2013년 4월 21일

한 달 전부터 추모공원의 제초작업이 있다는 문자를 받고

토요일은 어쩔수 없이 출근을 해야 했다

이 놈의 날씨가 4월 중순인데도 사무실에서 오돌오돌 떨면서 근무를 하고

일요일인 오늘도 추울까 옷을 따뜻하게 입고 고향으로 갔는데 180도 달라진 한 여름 날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석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공원의 백미 

 

 

 

산소에서 보는 주변 전경 

 

연세에 따라 추모공원에 잠들어 계시고 있다  (봉분이 볼록하게 보이는 부분) 

 

 

부모님의 산소 

 

한켠에는 오늘 점심준비물로 가득하다 

 

 잡초제거가 시작되고

 

 

고참 형님들은 벌써 그늘을 찾아 담소중 ㅎㅎㅎ (밀집모자를 쓴 돌풍의 친형)

 왕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점점 손놀림도 빨라지고 있는 재종들 

 

 

 추모비  

 

형수님들은 아예 봄나들이를 온것만 같다 ㅋㅋㅋ 

 

산소 주변에는 매실과 자두등 10여그루의 과일나무도 제초작업을 했다 (돌풍의 작업 흔적 임) 

 

추모재단 

 

야생단풍을 공원주변에 살려두었더니 분위기가 이렇게 좋다 

 

형수님들의 점심준비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돌풍이 채취한 고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을 굽기 위한 돌판과 점심밥을 위한 가마솥에 불을 지핀다 .콜록콜곡 ㅎㅎㅎ

 

추모공원 최상단부의 모습

 

추모공원의 맨 위에서 촬영한 전경 (추모공원을 빙 둘러 벚꽃나무를 심어놓았다)

 

주변에 돋아있는 야생두릅 

 

오늘의 작업을 끝내고 점심대기 ㅎㅎㅎ

 

 

 

삼겹살을 굽고 있는 사촌형님과 6촌동생 

 

즐거운 점심시간 모든게 꿀맛이다 

 

그 사이 돌풍도 잠깐 인증샷을 찍어두고 ㅋㅋㅋ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를 보니 침이 꼴깍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봄날의 야외식사 (여기에는 방금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도 있다)

 

 즐거운 재종들의 점심시간이 봄야유회를 연상시킨다

 

깊은계곡에서 뽑아온 물이 청량감을 더하며 흘러내린다 

 

 제일 고참이신 사촌 형님은 고기를 굽고 ㅎㅎㅎㅎㅎ

 

 정면에서 본 추모공원

 

 이제 집으로 가기 위한 청소를 한다

 

어제보다는 180도 달라진 날씨에

무사히 재종들과 추모공원에서 일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 봄 날

또 다음 날 들을 기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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