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6일
몇일 전부터 아침 7시부터 벌초를 한다는 문자통보를 받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비가 와도 벌초를 해야 하는 일정이다
다음주에는 또 집안의 결혼식이 있어 연기도 못할 처지라 일찍 고향인 밀양으로 간다
ㅎㅎㅎㅎㅎㅎ
태풍 산바가 북상중이라 여전히 비는 멈출줄을 모르고 있다
우의로 완전 무장을 하고는 각자 맡은 목적지로 향한다
경상도 말로 돈내기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돌풍이 배치받은 산소는 가족추모공원이 아닌 별도로 조성되어 있는 증조와 백부님산소
오전에 빨리 벌초를 끝내고 오후에는 회사의 긴급한 업무가 있어 출근을 해야 하는데~~~~~~~~~~~~~~~~
자료사진 (2011년도 가족추모공원 벌초사진)
형님 !
이발하는 기계가 두대나 있는데요 ㅎㅎㅎㅎ (2011년도 벌초 사진입니다)
올해에 돌풍이 벌초를 해야 하는 증조(위쪽)와 백부님산소 (2011년 벌초때 촬영)
5명이 같은 조에 배치를 받았지만 사촌형님도 오후에는 결혼식에 참석을 해야 한다기에 정신없이 벌초를 한다
그런 와중에 회사에서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네 ㅋㅋㅋㅋㅋㅋ
어느듯 마무리가 되고 하산을 하고 11시에 점심으로 시레기국에 밥을 말아 먹고 창원으로 온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출근을 해야 하기에 점심을 일찍 먹었는데 돌풍은 먹을 복도 없네 ㅎㅎㅎ
해마다 재종간이 모여 함께 벌초를 하고는 점심은 시내에서 특별히 먹는데 ~~~~~~
휴일 날의 벌초를 빗속에서 하고
그것도 모자라 출근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2012년 9월 16일 돌풍의 하루가 지나갔다
올해 벌초때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사진촬영은 꿈도 못꿨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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