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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돌풍의 처가 형제들이 제주도를 점령했다 (1편)

by 돌풍56 2014. 10. 27.

2014년 10월 17일

대망의 날이 밝았다

어언 1년 전부터 계획을 세웠던것 같은데 분기에 한 번씩 처가의 처형과 처제들  5명만 1박2일 여행을 다니더니

이 번에는 남자들도 함께 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흔쾌히 수락을 하고 기다렸었기 때문이다

처가의 형제는 1남 5녀이며 돌풍은 셋째사위지만 손위 동서 두 분은 벌써 세상을 떠났다

 

단잠을 자고 일어나 여행준비에 부산을 떨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한 참이나 빠른 시간이었다 ㅎㅎㅎ

돌풍은 벌써 5~6번은 왔던것 같지만 처가의 형제들이라 기대가 되기도 한다

 

첫쨋날 여행코스

제주공항--->토끼와 거북이(중식)--->저지오름--->황금륭 버거(간식)--->세계자동차 박물관--->방림원--->시내로 회귀--->

도두봉(저녁노을)---해녀와 바다(석식)--->숙소도착(섬뜰펜션)

 

첫쨋날 여행코스

 

오전 9시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GO ~~~

 

돌풍의 항공권

 

40여분만에 도착한 제주도의 날씨는 짱이다, 지금부터 제주도는 돌풍이 접수한다 ㅋㅋㅋ

 

공항에 마중나온 가이드겸 운전기사님은 돌풍의 일행을 2박3일간 여행을 도와주게 된다  

 

한시간 빨리 제주에 도착한 처남

 

이제부터 처형과 처제, 그리고 처남과 처수 ,동서 등 10명의 2박3일간 여행이 시작된다

 

2박3일간 이용할 렌트카에 탑승을 하고

 

제주공항을 떠나 해안길을 달리고

 

때마침 멋들어진 구름도 보네 ㅎㅎㅎㅎ

 

텔레비젼 1박2일에 나왔던 토끼와 거북이 라는 향토음식점에서 보말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지중해라는 펜션의 1층에 자리한 식당은 어머어머하게 넓고 손님도 많았다

역시 텔레비젼에 나오고 봐야 하는가 보다 ㅎㅎㅎ 

 

모든 스케쥴은 우리의 요구대로 가이드님이 직접 예약을 해주니 너무 좋은것 같다 

 

보말국을 처움먹어보는데 예상외로 맛이 좋다

그런데 반찬으로 나오는게 빵도 있고 자리돔구이도 있다 ㅎㅎㅎ

 

2박3일간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건배 ~~~~~~~~~~~~~

 

식당의 입간판과 식당 전경

 

식당 바로 길 건너편에 펼쳐지는 제주도의 멋진 해안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식사후에 마눌님과 포즈도 취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지금부터 처 여행지인 저지오름으로 향한다

 

길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헤아릴 수 없는 오름들

 

드디어 저지오름에 도착을 하고

 

정상까지는 1350m (해발이 아니고  ㅋㅋㅋ)

 

저지오름 안내

 

저지오름의 사진

 

노랗게 익어가는 밀감밭을 지나고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 대상을 차지한 저지오름

 

오름은 모두 예전 한라산의 화산폭발때 발생한 분화구들이며 제주도에만 368개나 된다고 한다

 

저지오름을 오르는 길은 분화구를 돌아서 올라가며 2개의 분화구가 있다

 

 

 

저지오름 정상

 

먼저 도착한 6명만 기념촬영을 한다

 

멀리 비양도가 맑은 날씨에 푸른 바다로 인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방이 확 튀어 눈을 돌리니 남쪽으로는 산방산이 보이고용머리해안과 가파도,마라도도 보인다 

 

솔숲길을 따라 하산

 

하산길에 본 정상과는 달리 온 산이 재선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오름표지판

 

애구 이게뭐냐

결국은 피곤하고 몸이 불편하다는 핑게로 4명이나 낙오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돌담과 오름을 배경으로 여자들만 기념촬영~~~~~~찰칵

 

하산후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가야한다

 

자 !

세상에서 가장 큰 버거인 황금륭 버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풍도 버거 한입 먹을려고 멋있게 폼을 잡아보고

 

매장에 들어서니 소문이 나서 관광객들이 많았다

 

메뉴안내

골라드세요

단 무조건 주문했다가는 큰코다친다

 

총무를 맡고 있는 처제가 사람이 10명인데 버거 하나를 주문했단다

 

먼저 커피를 주문하고 버거가 나왔는데 만약 2개를 주문했다면 큰일 날뻔했다

먹고싶다는 사람만 먹기로 하고 8등분을 했는데 ~~~

 

버거 한 조각이 일반 햄버거 2개보다 크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에 또 오면 먹어보고 싶은 버거 ----황금륭 버거

 

버거도 배터지게 먹고, 커피도 마셨다, 그런데도 또 남아있는 버거를 돌풍이 해치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도 부르고 쉬고 싶지만 또 가야 한다

 

 

 

 

다음 여행지는 인근에 있는 세계자동차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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