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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역사가 숨쉬는 대정향교를 지나 송악산을 거닐다

by 돌풍56 2014. 11. 3.

둘쨋 날 아침

새벽녁에 혼자 일어나 촬영준비를 하고는 숙소를 나섰다

방향 감각도 모른채 나섰는데 ㅎㅎㅎ

우선 큰 길을 따라 가다가 가계에 문을 여는 분에게 길을 묻고는 콜택시 번호까지묻고는 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전 날 저녁 아쉬웠던 일몰보다는 오늘은 일출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둘쨋날 여행코스

숙소-->토끼와 거북이(조식)-->대정항교-->송악산-->마라도일주-->송악산-->산방산-->용머리 해안-->

주상절리-->1100고지-->도깨비 도로--> 늘봄 흑돼지(석식)-->숙소(섬뜰펜션 1박)

 

둘쨋날 여행 코스 안내

 

콜택시를 기다리면서 찍은 제주항의 여명이 아름답다

 

조금 걷다가 보니 억새가 어우러진 곳이 있어 연신 셔터를 누르는데 택시가 온다

 

도두봉에 올라 한라산을 보니 아침 햇살이 비치고 있다

 

도두봉에서 보는 일출

 

황금빛 억새

 

이른아침 산책삼아 일출을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

 

아침 6시 57분

제주공항에서 첫 비행기가 이륙을 한다

 

고요한 아침에 굉음이 대지를 깨우고 비행기는 높이 떠오른다

 

도두봉의 봉수대터 안내

 

바다의 작은 바위가 아침 햇살에 붉게 물들어 있다

 

도두봉에서 촬영을 마치고 숙소까지 걷기로 했다

해안가에는 이렇게 마을마다 노천 목욕탕이 있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일출보다 일몰이 아름다운 도두봉이다

 

길가에 세워진 방사탑이 억새와 어울린다

 

 

 

도두봉에서 숙소까지 땀흘려 걸어오니 50분이나 걸렸다 ㅎㅎㅎㅎㅎ

 

숙소인 섬뜰펜션에는 아직 고요하기만 하다

 

다시 숙소에서 여장을 챙겨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첫 점심을 먹었던 토끼와 거북이 식당을 간다

식사전 앞 바다에 갈메기들의 반상회 사진도 찍고 ㅋㅋㅋ

 

아침식사는 몸국  (경상도 말로는 " 바다에 사는 " 몰 " 로 끓인 국인데 정말 시원하고 좋다) 

 

아침식사도 배터지게 먹었다 (보리빵도 한개씩 나온다)

 

식사후 역사가 숨쉬는 대정향교로 향한다

 

젖꼭지를 닮았다고 하여 유두봉이라고 한다

 

어언 600여전 전에 처음 지었다는 대정향교가 마지막으로 1963년에 여기로 옮겨졌다고 한다

 

산방산과 송악산 건너편에 위치한 대정향교

 

 

 

 

 

 

 

아침이슬 내린 잔디밭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대정향교를 둘러보고 도착한 송악산 선착장은 마라도로 가는 길목이다

 

 

 

 

 

11시 30분 출발이라 시간이 남아 송악산을 산책한다

 

송악산

99개의 작은 봉우리로 구성된 해발 395m의 산으로 절울이라고도 부른다.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산방산을 배경삼아 추억을 담는다

 

송악산 산책로

 

산방산과 마라도를 갔다오는 유람선, 그리고 우측으로는 한라산의 줄기가 이어져 있다

 

한라산과 형제섬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무인도이며 일출이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송악산의 바위와 산방산

 

송악산에서 마눌님과의 포즈

 

억새가 아름다운 송악산과 바다 그리고 산방산

 

형제섬과 억새

 

송악산 선착장

 

마라도로 가는 11시 30분발 티켓

 

무너져 내린 송악산의 해안절벽

 

 

 

 

다음편은  " 마라도 여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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