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에 이어서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가는 유람선에 올랐다
먼저 어느 광고의 " 짜장면 시키신 분 " 이라는 멘트가 떠오른다
마라도에도 짜장면을 판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ㅋㅋㅋ
마라도
대한민국의 외로운 섬 중에서 가장 남단에 있는 섬
그 섬을 오늘 우리 일행들이 간다는 것이다
유람선에 탄 모든 관광객들은 들떤 기분같다
잠깐 포즈를 취한 일행들뒤로 송악산 선착장이 보인다
송악산 선착장은 점점 멀어지고
송악산이 마치 섬처럼 보인다
멀리 한라산도 한 눈에 들어오고
파란 파도너머로 마라도가 눈에 들어온다
마라도 선착장이 가까워지니 모두들 바빠지기 시작한다
배가 도착하니 선착장은 내리는 사람과 탈려는 사람으로 인해 만원이 된다
마라도 안내지도
선척장에서 잔디밭을 가로 질러 마라도시내(ㅋㅋㅋ)로 들어 간다
중간에 마주친 할망당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달려갔다
할망당의 모습
잔디밭 건너 마라도 시내와 억새밭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연못도 있고
여기는 화장실인데 엄청크다 ㅎㅎㅎ
마라도에는 짜장면집이 대세다 ㅎㅎㅎㅎㅎㅎㅎ
집집마다 짜장면집이다 (역시 텔레비젼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마라도는 아직 공사중
작은 마라도이지만 절도 있고 성당도 있고 교회도 있다
마라도 일주가 힘들다는 울 마눌님 시진을 찍어주고
파도소리 들으며 낭만을 즐긴 민박집도 많다
억새플과 고요한 바다
마라도 위성지도를 보니 마치 넓은 운동장 같다
마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
일주를 포기한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만 대한민국 최난단 표지석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최난단 공원
대한민국 최남단 비
마라도 등대와 성당
마라도 등대
마라도 삼각점
억새풀 너머로 마라도 분교의 모습
오늘 점심은 마라도의 명물 짜장면부터 시작한다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정말 맛있는 짜장면과 막걸리
배가 고파서 먼저 짜장면 부터 흡입
짬뽕도 먹고
점심후 다리가 아프다는 아줌마들은 이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먼저 보내고
마라도의 억새밭에서 사진을 남겨야지 ㅎㅎㅎ
마라도 관광을 마치고 송악산선착장으로 돌아오다가 본 마라도는 정말 멋지다
마라도와 송악산 중간지점에 있는 섬 가파도
송악산 등대아래의 주상절리를 줌인했다
송악산에 도착을 하고
이렇게 즐거운 마라도 여행을 마무리 했다
다음 편은 주상절리와 1100고지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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