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형제들 망년회

2014년 12월 28일

고향인 밀양의 범도가든에서 돌풍 형제들의 2014년 망년회가 열렸다

미리 예고도 되었지만 돌풍은 또 출근을 해야만 했고

형제별로 배당받은 과일은 전 날 주문해 놓았기에 퇴근과 동시에 밀양으로 간다

대전에서 밀양역에 도착하는 아들을 태우고 ~~~~~

 

2014년에만 벌써 돌풍가족이 4번째 이용하는 밀양표충사와 밀양댐의 길목에 있는 범도가든

 

토요일이라 퇴근후 도착한 가든에는 이 놈의 손주들이 난리법석이다 ㅎㅎㅎ

 

형님과 누님이 준비해온 소머리수육

 

는게 도착한 돌풍가족은 콩시루떡에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난 자리 

 

방바닥이 너무 뜨거워 모두들 요를 깔고 논다

 

형님과 큰조카 그리고 돌풍의 아들

 

형제들은 항상 모이면 이렇게 먹고 노는게 일이다 ㅋㅋㅋ

 

애들은 애들대로 논다고 정신이 없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음식준비에 바쁜 주방

 

저녁식사중인 풍경이다 ㅎㅎㅎ

 

가든주인이 갖고온 면장갑에 모두들 정신이 없다 

 

단돈 천원에 애들부터 어른까지 불티나게 팔리고 ㅋㅋㅋ

 

저녁식사가 끝나고 잠깐의 여유시간이다

 

오늘 저녁의 하이라이트가 준비중이다

 

먼저 돌풍의 퇴임기념잔치라고 한다

축가가 끝나자 손주들이 초코렛에 눈이 어두어 촛불이 꺼지고 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베트남에 근무중인 동서의 영상통화로 생일잔치를 위해 손뼉치며 노래를 한다 

 

돌풍이 손으로 막았지만 또 손주들로 인해 순식간에 촛불이 꺼지고 만다 ㅎㅎㅎ

 

돌풍의 퇴임기념 케이크절단식이다 ㅎㅎㅎ

 

다음은 몇일후에 있을 누님도 케이크를 절단하고

 

다음 차례는 여동생의 생일이라 순서가 주어지고 이러다 보니 케이크 하나로 몇번의 행사를 한꺼번에 치루었다   

 

이렇게 형제들이 준비해온 음식과 과일들로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먹자판이 이어진다

 

 

 

모든 잔치를 위한 다과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간다

 

지난 1년간의 회계내역을 총무를 맏고있는 막내가 보고를 하고

 

행사때마다 각자 준비를 해오다 보니 돈이 남는다고 하네 ㅎㅎㅎ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윷놀이가 시작된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자대 여자의 게임이다 (이기나 저나 주머니 돈이 쌈짓돈이지만 회비는 늘어만 간다 ㅎㅎㅎ)

 

배꼽을 잡고 웃는 여동생

이렇듯 형제들과의 모임은 항상 즐겁고 삶이 행복해 지는것 같아 좋다 

 

가계일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 동생 내외

 

동생을 위해 새로운 상이 차려지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술자리다 ㅎㅎㅎ

 

두 동서는 방바닥이 뜨겁다며 요가 방석을 대신하고

 

부어라 마셔라

 

윷놀이의 패배로 다시 시작한 나이롱뻥 

 

 한게임이 끝나면 윷놀이는 진팀의 인원수X1,000원씩 회비 비축금이 늘어나지만 나이롱뻥은 인원수에 상관없이 무한정 놀 수 있어 좋지만

회비 비축은 단돈 1,000밖에 안된다

 

돌풍의 나이롱뻥 패

그렇지만 바가지도 못쒸우고 끝나버렸다 ㅋㅋㅋ

 

오늘 나이롱뻥을 처음 배운 아들

 

새벽이 되도록 놀다가 잠자리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풍경

 

자기 전 저녁 설걷이는 돌풍이 하고 지금은 아침 식사준비 중이다

 

누님의 함박웃음

 

애들의 방에서도 놀이가 한창이네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떡국으로

 

큰 질부와 개구쟁이 두 조카들

 

알밤을 삶아 까먹고

 

개구쟁이들을 위한 말타기 놀이

 

헤어지기 전에 또 한바탕 윷놀이 복수전이 이어진다

 

형재들과의 화목한 모임이 있어 너무좋다

항상 이렇게 모두들 행복하고 건강함이 이어지기를 바래 본다  

 

돌풍 형제들의 2014년 망년회가 1박2일동안 웃고 즐기는 가운데 마무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