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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나의 가족들

즐거웠던 설날에

by 돌풍56 2015. 2. 22.

2015년 2월 18일

 

내일이면 설날이라 음식준비를 위해 아침일찍 서둘러 고향으로 가는 날

말끔하게 새차도 하고 이 번에는 아들도 함께 차를 가지고 가야하기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진영에 있는 주유소 동생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 형님

밀양갈때 주유소에 잠깐 들렀다 가세요 " 이런다 ㅎㅎㅎ

최근에 이것 저것 계획때문에 연락을 못했더니 명절이라 연락을 했다고 한다

진영에 도착하여 아우 가계에 들러 커피도 한 잔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는 고향으로 간다

고향에 도착하니 먼저온 형님의 개구쟁이 손주들이 " 작은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한다 ㅋㅋㅋ

 

설날아침의 돌풍家는 이렇게 또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는 새해를 맞이한다 ㅎㅎㅎ

 

할아버지에게 떼를 쓰는 손주를 달래느라 힘든 돌풍의 형님

 

집집마다 돌아가며 차례를 지내고는 추모공원에서 성묘를 한다

 

추모공원에서는 항상 부모님을 찾아 다시한번 인사를 드리고

 

저수지제방에서 재종들과 조카들 모두 기념촬영으로 먼 훗날의 추억으로 남긴다

 

어릴적 어른들 몰래 여름날에 목욕을 하던 저수지

 

오늘따라 유난히 넓어 보이는 돌풍의 고향이다

 

큰질부가 사온 연을 만들어 손주들과 연을 날리러 저수지로 갔다

 

연을 만들어준 작은할아버지가 고맙다는 인사를 손주들로 부터 들으니 기분이 좋다

 

장난꾸러기 작은 손주도 기분이 너무 좋은것 같다

 

이제 마지막으로 가장 어린 손주가 연을 날릴려는데 연이 망가져버렸네 ㅎㅎㅎ

 

결국 연을 고치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가야한다

 

다시 연을 고치는 돌풍

 

ㅎㅎㅎ

이렇게 막내 손주까지 설날에 작은할아버지가 만들어준 연을 날려보는 즐거움을 맞본 설날이다

 

손주가 날리는 연을 바라보는 모든 가족들도 즐겁기는 마찬가지다

 

돌풍의 부모님이 지었던 고향집이 부모님이 돌아가신후 개량이 되어 지금은 돌풍의 형님이 살고 계신 고향집이다 

 

옛날 사랑채가 있었던 곳은 지금은 이렇게 일부는 텃밭이 되었다

 

돌풍의 큰집 (사촌 큰형님댁이다)

 

작은집 (사촌 형님댁)

 

삼촌집 (지금은 숙모님만 살고 계신다)

 

5촌 당숙집

 

큰집의 작은형댁

 

6촌형님댁

 

6촌 형님댁

 

  올해는 이렇게 친척들의 집을 촬영하여 먼 훗날 변해버릴 것을 우려하여 기록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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