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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처음으로 부산의 구포시장에 간 돌풍

by 돌풍56 2015. 2. 12.

2015년 2월 10일

 

노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부산에 왔다가 구포시장을 지나게 되어

처음으로 구포시장을 돌아본다

 

구포시장

구포시장은 역사적으로도 꽤 유명했다고 하는데

과거의 돌풍 만큼이나

그러나 지금의 돌풍은 백수다 ㅋㅋㅋ

 

 

부산갈메기가 날으는 조형물의 구포시장 입구에는 횡단보도와 맞물려 복잡하다

 

입구마다 전문코너가 나뉘어져 있고

 

내부로 들어가니 재래시장의 현대화로 옛 멋은 없어졌지만 편리하게 꾸며져 있네

 

싱싱한 해산물앞에서는 지갑이 열리고 ~~~~

 

여기저기 부산한 움직임들로 북적거리는 구포시장이다

 

추운 겨울도 아랑곳없는 요즘의 채소들은 더욱 군침을 삼키게 한다

 

손님을 기다리는 생선도 있고

 

돌풍이 좋아하는 떡가계 앞에서는 항상 걸음을 멈추곤 한다 ㅋㅋㅋㅋ

 

휘황찬란한 조명이 있고

 

마른 해산물들도 저마다의 특색으로 치장을 하고 나왔다

 

갓 도축한 것처럼 싱싱한 삼겹살이 먹고 싶기도 하다

 

오 !

설날의 대표음식 떡국 ㅎㅎㅎㅎㅎ

 

결국 이 가계에서 맛있는 팥시루떡을 샀다

 

봄이 아닌 겨울

겨울이 아닌 봄이 여기에서 펼쳐지고 있어 마음은 벌써 봄을 맞이하곤 한다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차지한 오곡들이 농부들의 보람을 일께우기도 한다

 

봄동과 쑥이 관심을 갖게 한다

 

애구

저 많은 채소들로 뭘 해먹어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참새가 지나치지 못하는 방앗간처럼 돌풍도 생과자점을 지나치지는 못하고 말았다 ㅎㅎㅎ

 

처음 간 구포시장의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어딘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돌다가 나왔는데 용쾌 돌아나왔다 ㅎㅎㅎ

 

 

벌써 내일 모래면 설날인데

이 놈의 세월이 야속하기만 한 것은

또 한 살의 나이를 돌풍에게 떠 맡기기 때문이리라 ㅎㅎㅎ

안먹으면 안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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