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4일
전 날밤
내일 14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를 한다
그래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 창녕으로 갈려고 출발을 하는데 예상밖으로 날씨가 너무 깨끗하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천주산의 구름이 너무 멋있어 창녕집에 일은 다음날에 하기로 하고 핸들을 천주산으로 돌린다
한창 진달래가 절정을 치닫고 있기에 돌풍의 마음도 요동을 친다
푸른하늘에 두둥실 흰구름이 떠가고 ~~~
주차장에는 딱 한대의 주차공간이 비어있다 ㅎㅎㅎ
천주산등산안내도
고향의 봄 창작 배경이었던 천주산
애구 벌써 우리 동네는 먹구름으로 덥히고 있다
전너무 숲길을 지나고
약수터에서 물도 한 모금 마실세도 없이 무조건 정상으로 오른다
진달래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돌풍의 마음은 멋진 구름을 잡는데만 정신이 팔려있다
고갯길에 오르자 파란 하를이 인사를 한다 ㅋㅋㅋ
천주산의 진달래는 불타고 있고
정상을 향하여 GOGOGO
만남의 광장에서 본 천주산
이야 !
여유시간이 있으면 저기 평상에서 앉아 즐기고 놀아야 하는데 ㅎㅎㅎ
이마에는 땀방울이 흐르고 산길을 최대의 오르막이다
진달래가 굿입니다요 ㅋㅋㅋ
잣나무 숲속에서 한더미의 진달래가 손짓을 하고 있다
헬기장에 올랐다
이제 남은 900m
벌써 산에 걸렸던 구름은 간데 없고 ~~~~
멋떨어진 소나무라도 찍어야지 ㅋㅋㅋ
진달래가 눈앞에서 합창을 한다
돌탑을 내려가면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보는 천주산 최대의 진달래군락지
인증샷을 부탁했는데 갑자기 폰이 울린다 iec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다
불타는 천주산의 하늘은 파란빛이 아니라 잿빛이다
그렇지만 마금산온천 방향의 하늘이 구름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ㅎㅎㅎ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의 결정체
팔각정으로 오르는 계단도 파란 하늘과 어울린다
ㅎㅎㅎ
오늘 산행과 촬영도 이만하면 다행이다
아침에 한 시간 정도만 일찍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
양탄자가 따로 없다 ㅎㅎㅎㅎㅎ
팔각정에서 맛있는 음식과 움료를 마시는 산님들을 보니 침이 꼴깍
돌풍은 겁한 마음에 카메라배낭만 달랑 메고 왔으니까 ㅎㅎㅎ
직선거리 11km의 창원대로가 한 눈에 보인다
천주산 정상의 용지봉
마산시와 마산항
돌풍은 하산길이지만 천주산을 오르는 사람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다시 도착한 만남의 광장에서 아이스께끼로 목을 축였다 ~~~~꿀맛
올살갈때 못들린 천주암에서 부쳐님을 만났다
천주암 전경
주차장에 도착하니 도로가 빡빡하다
천주산 진달래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차소리륻 듣고 대문앞에서 인사하는 우리집 점박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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