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융프라우요흐
산길 따라서

1년 만에 가는 산행(울진 응봉산)--하편

by 돌풍56 2015. 6. 29.

 상편에 이어서 ~~~

 

산행을 하면서 온천에서 발의 피로를 곧바로 풀 수 있는 노천온천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ㅎㅎㅎ

 

족욕 안내문도 있고 ~~~

 

그러고 보니 족욕장의 모양도 발 모양이네

 

덕구온천 원탕

약 600여년 전 고려 말에 궁술(弓術)과 창술(槍術)의 명수인 전모(田某)라는 사람이 사냥꾼 30명을 데리고 사냥을 하다가 이 온천을 발견하였다 한다.

그 뒤 이곳 주민들이 석축(石築)과 통나무집을 지어 인근주민들의 간이욕탕 정도로 간신히 명맥만을 유지하였다.

 

온천수가 하늘을 치솟아 오르고 있으며 옆에 비치해 놓은 바가지로 먹을 수 도 있다 

 

시음중인 회원님

 

돌풍의 친구인 이회규

 

쉼터를 지나 하산중이다 

 

시원한 갈참나무숲을 지나니 몸도 마음도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효자샘 소개

 

목이 마르지않아도 길가에 위치한 효자샘은 발걸음을 멈추고 한 모금의 물을 마시게 한다 

 

덕구계곡의 11교량인 도모에가와교 (일본의 사이타마현의 다리 형상이다)

 

높푸른 나무사이로 녹음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

 

덕구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

 

숲속의 쉼터

 

주차장(덕구온천)까지 남은 거리는 2.6km

 

여기가 등산로의 유일한 분기점이다 

 

10번째 다리인 트리니티교 (잉글랜드)

 

계곡의 물이 말라 흐르지 않아 갈색 물이다

 

경주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를 본떠 제9교량

 

제8교량인 취향교 (경북궁의 향원정의 다리)

 

제7교량인 알라밀로교 (스페인 세빌레에 있는 다리)

 

제6교량인 모토웨이교 (스위스 쉐레의 다리) 

 

                     덕구계곡 최고의 절경인 용소폭포

                     그러나 역시 비가 오지않아 물이 갈색이라 마음이 아프다

 

 

용소폭포 아래에 위치한 마당소

 

계곡에 깔려있는 바위들은 자연이 빛은 걸작품이다

 

제5교량인 크네이교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다리)

 

 

하늘을 향해 끝없이 솟아오른 두 그루의 소나무가 한쌍의 다정헌 부부처럼 보인다

 

제4교량인 하버교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다리)

 

제3교량인 노르망디교 (프랑스 노르망이에 있는 다리)

 

제2교량인 서강대교 (한강에 있는 다리)

 

산삼이 썩어 검게변한 물이라 생각하고 그나마 깨꿋한 여기에서 친구와 함께 알탕을 즐긴 곳이다 ㅋㅋㅋ

 

 

세계의 유명한 다리 13개의 교량중 마지막 으로 제1교량인 금문교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늘의 초종 하산코스인 덕구계곡 입구의 주차장이다

 

등산안내도

 

주차장에 대기중인 버스옆에는 뒷풀이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덕구온천콘도를 배경삼아 ~~~

 

두부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산행의 뒷이야기들로 꽃을 피운다

 

창원으로 오는 차에서는 운영진들의 멋진 폼이 회원들로 하여금 감사의 뜻을 표한것 같아 흐뭇하다 

 

칠보산 휴게소에서 청소를 하고 

 

당일치기로는 꽤 먼거리의 울진 응봉산 산행이 마무리 된다

 

12시40분에 등산로 입구를 출발하여 5시간 10분만에 12.7km를 산행한 응봉산 산행

개인택시 회원들로 아루어진 참 산악회에는 처음 동참을 했지만 즐겁고 기분좋은 날이었던 것 같다

 

참 산악회 회장님이하 모든 회원님들과 수고하신 운영진에게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길 ~~~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