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2일
퇴직후 여유롭게 장성의 전우를 만나러 갈려고 했었는데 그 전우와의 만남이 4개월이 지난 5월2일 날 못자리작업 지원이 되었다 ㅎㅎㅎ
5월3일 작업을 한다고 하기에 2일날 오후 창원을 출발하여 도착한 장성
전우의 집 마당에는 가득 모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저녁은 백양사로 가서 한정식으로 푸짐하게 먹고와서 잠을 청하고
다음 날 아침부터 물주기와 흙을 다시 덮는작업을 한다
이른 아침의 불태산
시골 아침의 버스정류장도 정감이 있다
전우의 딸기하우스가 있는 들판
전우의 고향 전경
토요일 밤에는 밤새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일요일 아침에는 비가 그치니 그나마 다행이다
하우스에 경운기를 넣고는 적제함에 모판을 깔고 모판에 물을 주고 볍씨가 노출된 곳은 다시 흙을 덮는 작업이다
모판을 싣고 물을 뿌린고
노출된 볍씨는 다시 흙을 덮었다
경운기 2대에 가득실은 모판에 물을 뿌리고 있는 전우
이렇게 경운기에 가득차면 비닐로 포장하여 대기상태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몇일 후 새싹이 나면 못자리로 이동하여 배열하여 모내기때 까지 자라게 된다
토요일 날 작업을 마친 모판이 마당에 가득하다
토요일 날 선작업을 하는바람에 돌풍은 경운기 2대분만 작업을 하고 끝이 났다 ㅋㅋㅋ
하지만 작업지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밤새는줄 모르고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있지않았는가
전우
군생활 33개월 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를 지금도 이렇게 정겹게 지내고 있는 것은
허물없고 서로를 위하는 그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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