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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농가주택의 여유

방부목으로 대문만들기 도전 (1)

by 돌풍56 2015. 8. 13.

2015년 8월5일

 

한 동안 미루어 두었던 방부목으로 대문을 만들기로 했다

차가 진입하기에는 대문이 넓어야 하다 보니 폭이 예상외로 너무 넓다

무려 7.6m 나 된다

 

그렇지만 대문이라도 있어야 집이 좀 모양새가 날것 같다 ㅎㅎㅎ

물론 다음에 집을 신축 하더라도 대문은 달아야 하기에 직접 만들어 다는게 재미도 있고 좋을것 같아서이다

 

 

날씨가 더무 더워 실내(주방겸 창고 그리고 욕실 ㅋㅋㅋ)에서 대문을 만들기 시작 했다

 

 

길이 1.8m 에 높이는 0.9m

 

 

가로로 설치되는 나무에 마킹을 하고 모두 4세트를 만들어야 7.2m가 된다

그래도 모자라는 것은 상시개방용 쪽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

 

 

드디어 만들어진 첫번째 대문이다

 

 

저녁에는 귀촌해서 살고있는 동갑내기 두명을 불러 평상의 모기장안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보냈다

오늘밤은 평상에 모기장을 치고 잘려고 한다

평상에 누우니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동쪽에는 달이 떠오르고 있다 . 정말 분위기 죽인다 ㅎㅎㅎ

 

 

다음 날 아침

4세트를 모두 꺼내놓고 상부 모따기를 할려고 한다

 

 

종이를 잘라 이렇게 가이드를 만들었다 ㅋㅋㅋ

 

 

직소를 이용하여 모따기 작업 실시 ~~~~

 

 

모따기가 완료된 대문

 

 

돌풍이 돌보고 있는 길냥이들 4마리 중에 2마리가 샤료를 먹고는 그늘에서 휴식중이다 ㅎㅎㅎ

 

 

8월 9일

차광막을 설치할려고 검색을 하니 방송 삼씨새끼에 설치한 차광막이라고 해서 무지개색이라 좋아서 구입을 했다

 

 

쵸코렛색의 오일스테인을 구입하여 작업중이다

 

 

처마끝에 나사못을 박아 로프로 연결하여 차광막을 설치했다

 

 

일하다가 더우면 평상에서 잠시 쉬고 ㅎㅎㅎ

 

 

대문을 세우기 위해 파이프를 매설했다  

 

 

기존 옹벽공사 할때 설치했던 기둥과 함께 대문의 기둥이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옹벽위에서 이렇게 좌우의 레벨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ㅠㅠㅠㅠㅠㅠㅠ

 

머리가 아프다

넓은 거리도 문제지만 경사가 있기에 더욱 그렇다

조금씩 생각과 고민을 거듭하다보면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 ㅎㅎㅎㅎㅎ

다음 공사는 전우들과 제주도 여행 후에 새로운 마음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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