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1일
오늘은 그 동안 고생했던 대문을 마무리 하기위해 농가주택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벌써 단골이 되어버린 철물점에 들러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부족했던 빗장을 사들고는 서둘렀다
밤부터 비가 온다기에 마음은 바쁘고 ~~~~
대문 가운데의 빗장을 체결하면서 몇개의 부품을 제거해도 될줄알고 작업을 마치고 나니 뭔가 허술하기도 하고 좌우 레벨도 엉망이다
대문이 허느적 거려 좌우 연결부위에 세로방향의 지주대를 세우기로 하고 땅을 파고 파이프를 심어 놓았었다
파이프를 심은 곳에 세로방향으로 빗장을 체결했다
잠시 틈나는 시간에 남은 짜투리자재로 우편함을 만든다
큰것은 창원집에
작은 것은 여기에 달려고 한다
작아도 자재가 제법 많이 들어간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오일스테인을 칠하고 건조중
우편함을 달아놓고 쪽문의 계단작업을 한다
남은 자재를 활용하여 멋지게 계단도 만들고 바닥에는 몰탈을 사용하여 흘들림을 방지하도록 했다 ㅎㅎㅎ
그러나 아직 한가운데는 문이 뒤틀린다 ㅠㅠㅠㅠㅠ
대문을 닫아놓고 레벨을 맞추고 아랫부분에도 빗장을 체결했다
ㅎㅎㅎ
이렇게 어려웠던 방부목 대문이 완성되었다
대문을 전부 닫은 상태의 외부 모습
자동차가 출입할때는 접이식으로 대문을 연다
집보다 훨씬 멋있는 대문이 2015년 8월의 마지막 날 이렇게 탄생되었다
내년쯤 주택을 신축하고 나면 대문과 야외테이블 그리고 평상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지만 돌풍의 농가주택에서의 힐링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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