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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프라우요흐
산길 따라서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산행(상편)

by 돌풍56 2015. 10. 11.

2015년 10월 7일 


참 산악회를 따라 나서는 날

백수가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다

농가주택과 집을 오가며 소일을 삼는다고 하지만 손톱만한 텃밭에 푹 빠져 버렸으니 말이다 ㅎㅎㅎ

그러나 3월부터 벌써 7개월이 흐르고 있지만 재미는 정말 솔솔하고 온갖 채소가 식탁에 듬뿍 올라오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네 

퇴직 후의 외로움에 신음하는 분들도 있다지만 자신과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있다면 

결코 두렵지는 않을것 같다


직장생활을 할때는 한 동안 좋아했던 산도 가고싶어도 못갔었지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일요일이라 좋다 ㅎㅎㅎ 

이 번 산행은 충북 괴산의 산막이 옛길을 따라 산책도 즐기고 또 산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도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산행코스

산막이주차장--고인돌 쉼터-=소나무출렁다리-=등잔봉(447m)-- 한반도전망대(점심)--천장봉(440m)--신령 참나무--산막이 마을--선착장--물레방아--삼거리 쉼터--고공전망대--호수전망대--앉은뱅이 약수--호랑이굴--연와담--망세루--산막이주차장(뒷풀이)


A코스 : 4.4 Km

B코스 : 2.9 Km


산막이 옛길 산행코스


아침 7시40분 산행버스를 기다리면서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도 취하고 볼일도 보고 ~~~~  


괴산의 산막이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벌써 버스가 만차다


영감님들도 꽃이 좋은가 보다 ㅋㅋㅋ


깔끔하게 아치도 세워져 있고


선비의 고장답게 푸근한 마음이 든다


대장군이 반기는 산막이옛길


길가에는 지역 특산물을 파는 가계가 정렬이 되어 있다


괴산호를 따라 이어지는 양반길과 산막이 옛길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안내소에서 지도를 보고 일정을 잡아본다 


싱그러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볼일보고 가셔유 !  

화장실이 없어유 ~~~~~~~~~


사과밭에 늘어선 추억의 얼굴들이 앙증맞다


원두막과 음수대


고인돌 쉼터에 있는 연리지


언제 내꺼를 보고 이렇게 만들어 세웠냐 ㅋㅋㅋㅋㅋㅋ (고인돌 쉼터에서 ~~~)


고인돌쉼터를 지나는 회원님들


소나무 출렁다리에서 장난도 치고 ㅎㅎㅎ


이상한 일주문에 산악회리본이 가득하다


거꾸로 자라는 소나무


능선을 올라서니 아름드리 소나무가 반기고 있네


돌풍은 힘들고 위험한 길을 선택하여 올라간다


급경사를 오르는 회원들


발밑으로는 괴산호가 보인다


마지막 능선에 올라섰다


여총무님의 강철같은 체력


산이 낮다고 정상석도 작다 ㅎㅎㅎㅎㅎ(등잔봉 정상 447m)


괴산호 전경


먼저 올라온 회원님들의 인증샷 촬영을 하고


들꽃이 지고난 뒤의 씨았이 바람에 날린다


한반도 전망대를 향하여 질주 ~~~~~~~~~~


빼곡이 둘러쌓인 소나무 숲


이야 !

정말 멋있는 소나무다


눈앞에 보이는 구조물이 한반도전망대이다 ㅎㅎㅎ


전망대이정표가 김삿갖을 닮았다 ㅎㅎㅎ


조금은 변형된 한반도네 

그러나 반반도 끝자락에 있는 과수원이 정말 탐난다 ㅎㅎㅎ


아름다운 괴산호의 유람선과 괴산댐도 한 눈에 들어오니 한반도가 더 돋보이는 듯 하다


전망대의 명품 소나무 한 그루


한반도에 붙여 만든 인공섬은 울릉도와 독도라고 하는데 물이 적어 육지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니 점심을 먹기워한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여 총무님의 성게비빔밥 만들기 ㅎㅎㅎ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즐거운 점심시간아다


식사가 끝나고 한반도에 떠가는 2척의 유람선


이제 천장봉을 향하여 ~~~~~


440m 천정봉정상에는 이정표만 달랑 세워져 있다


천정봉 정성 부근은 산불로 인해 나무가 불에타서 고사목이 되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다음 하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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