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의 억새축제 (하편)

상편에 이어서 ~~~

서울도심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억새를 볼 수 있다니 ㅎㅎㅎ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조명으로 인한 억새가 멋진연출을 시작한다

애구 !

찻잔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가서 구경중인데 돌풍가족은 저기에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왔다 ㅎㅎㅎ

같은 장소인데도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색다른 분위기가 된다

저 멀리 빌딩숲이 억새밭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황혼이 고요함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쓰레기더미가 만들어준 아름다운 변신이 오늘을 있게 했다니 실감이 가질않는다

환상의 날이다

파고라속의 휴식시간

 

갑자기 스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고~~~~

아름다운 수채화속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 하늘공원의 추억들이다

사위가 찍어준 돌풍부부 

가을의 전령인 억새풀 

공연장에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

학이 춤추는 공원

오늘이 축제 마지막날인 공연장의 무대펼침막이다

무대 뒷편의 한강 전경과 초승달

광활한 공원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를 정도로 어리둥절하다 ㅋㅋㅋㅋㅋ 

또 한 번 찰칵 ㅎㅎㅎ

이제 구경은 그만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집으로 간다

하산길의 맹꽁이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야경속의 월드컵경기장 

하늘계단으로 하산 한다

주차중인 월드컵경기장에 도착을 했다

사위와 딸 덕분에 정말 멋진 억새구경을 하고 집 부근 식당에서는 배터지게 저녁식사를 했다 ㅎㅎㅎ

일요일 12시

마누라는 몇일 더 쉬고 오라고 남겨두고 혼자 창원으로 가는 길은 고속버스를 이용했다

 

멋진 황금벌판이다

선산휴게소에서 ~~~

2박3일간의 서울나들이

딸래미 집들이에 바쁘게 보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날이었다

사위와 딸 그리고 마눌님과 함께 보냈던 즐거웠던 시간은 돌풍의 추억속에서 고이 담겨져 살아움직이고 있다 

서울을 자주도 못가는데 가고싶은 곳이 많아도 항상 이렇게 쫗겨다니다 보니 왠지 아쉬움도 많은데

이제 언제 또 갈 날이 있을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