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9일
지난 봄
우연히 집앞 산책을 나갔다가 하천에서 놀고 있는 오리를 본 적이 있었는데
수풀이 무성하면서는 잊고 있었다
그런데 몇일 전
마눌님이 " 오리새끼가 놀고 있는게 너무 귀엽더라 " 는 말을 한다
행여 볼 수 있을까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
우거진 초록의 수풀이 야생오리들의 보금자리다
수풀속에서 쉬고 있는 오리가족 ㅎㅎㅎ
산책하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하지만 5마리의 아기오리를 지키느라 여념이 없어 보인다
물로 유인을 하는 어미오리를 따라 가는 아기오리들이 너무 귀엽다
무럭 무럭 잘 자라서 오리가족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리아래에서 쉬고 있는 새도 있고
어미오리와 시선을 주고 받는 아기오리들
물속에서 사냥도 즐기고
하천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오리를 보니 물이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휴식중인 다른 오리가족들
잠을 자고 있는 오리
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오리가족은 하루가 편안해 보여 참 좋다
728x90
'자연을 벗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풍 집에 키위 따는 날 (0) | 2015.11.19 |
---|---|
하늘공원의 억새축제 (하편) (0) | 2015.10.20 |
주남저수지에 핀 연꽃 (0) | 2015.07.04 |
6월의 돌풍家 (0) | 2015.06.04 |
동정리의 5월 (0) | 2015.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