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속에 떠난 가족여행 (군산 철길마을)

2편에 이어서 ~~~

철길마을

구 군산역에서 조촌동에 위치한 길이가 2.5km밖에 안 되는 짧은 철길이지만, 크고 작은 건널목이 열 개가 넘었고, 교량도 경암동과 구암동에 하나씩 있었습니다.

이 선로는 망해가던 일제가 마지막 발악을 하던 1944년에 신문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준공했는데요.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기차는 더 이상 다니지 않고 있다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배경지이다. 

할아버지와 손주의 나들이가 정감을 준다

비좁은 판잣집사이로의 철길이 우리들의 삶을 대변해 주고 있다

기차가 없는 철길도 이제는 마뭇가지가 터널을 만들었다 ㅎㅎㅎ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건물과 분위가가 좋은 곳에서 포즈를 취했다 

가계에서 기념품도 사고 ~~~~

나무가 만든 터널

철길마을의 노란집에는 추억어린 먹거리가 있다 ㅎㅎㅎ

가장 마읆다운 철길마을의 배경같다

노란집에서 군것질을 하는 관광객들

노란집 건물 벽에는 갖가지 글귀가 가득하다

 

군간의 역사여행 안내도

철길마을 관광을 마치고 도착한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본식 가옥 입구

일본식 가옥 안내

내부는 일본식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신흥동 일본식 가옥앞에서 ~~~

다음 여행지는 영화 "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으로 향했다

영화 주인공이 타고 다녔던 티코가 전시되어 있다 (돌풍의 손길을 거쳐간 차다 ㅎㅎㅎ)

영화 촬영장면도 전시되어 있고

초원사진관 설명

초원사진관 기념엽서를 쓰고 있는 돌풍의 며느리

초원사진관에서 돌풍부부 (오토바이도 영화 주인공이 타고 다녔든 것을 그대로 전시해 놓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군산의 유명한 짬뽕집인 수송반점

비 오는 날의 떠끈한 짬뽕은 제격이라 그런지 비가 오는데도 손님이 많다

해물짬뽕 등장

새우와 조개등 해물이 넘쳐 난다 ㅎㅎㅎ

ㅎㅎㅎ

말 그대로 이성당의 빵을 싸기 위한 긴 줄이 골목을 돌아 50여m나 된다

이성당

이성당(李盛堂)은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 1가에 위치한 제과점이다. 1920년대에 일본인이 '이즈모야' 라는 화과자점으로 문을 열어 영업해오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인이 현재 상호명으로 바꾸어 단 이후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서울특별시 서초동에도 '햇쌀마루'라는 상호로 분점을 운영 중이다. 2013년 4월15일부터 2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이성당의 최고인기가 있는 빵은 야채빵과 단팥빵이다

우리나라 3대 제과점

1945년 군산 이성당 ~~~야채빵,단팥빵

1956년 대전 성심당~~~튀김 소보로

1970년 안동 맘모스 제과~~~크림 치즈빵

바로 구운 빵을 사기 위한 줄은 도로밖에 까지 50여m나 되며 빵이 만들어져 나올때 까지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ㅎㅎㅎ

  

가족들의 박수를 받으며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ㅎㅎㅎ

케이크 절단 ㅋㅋㅋ

또 비가 한방울씩 내리는가운데 창원을 향하여 질주한다

이렇게 서울과 대전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돌풍의 가족여행은 끝이 났다

군산에서 헤어져 오는 길에 진주휴게소에 들러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창원으로 간다 

초원사진관에서 며느리가 썻던 엽서가 이성당에서 돌풍에게 젼해졌다

집에 도착하여 마눌님과 함께 읽고나서 고이 간직하기로 하고 블로그에 남긴다

1박2일 간의 짧은 가족여행

올 한해 아들 결혼을 시키고 나니 허전하기도 했었지만 어찌보면 마음의 짐을 들은것 같아 홀가분 하기도 하다

그래서 준비한 가족여행이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추억속에 남길 수 있어 너무 좋아 앞으로는 자주 이런 여행의 계기를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즐거웠던 순간들의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을 하니 줄줄이 답장이 오고 그래서 다시 여행을 계획 한다

따뜻한 봄날

고도 경주의 역사탐방과 읍천의 주상절리 그리고 영덕대개마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