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5일
여동생이 아들 장가를 보낸다고 한 날이다
평소에는 부산에 가면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오늘은 결혼식 참석 후에 집잔치까지 한다고 하니 부득이 승용차를 가지고 가야
한다
그래서 그 동안 미루어 왔던 부산의 지인 형님댁에 난 화분도 갖다줄려고 차에 싣고 조금 빨리 출발을 했는데 차는 북부산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정체가 시작되고 만다
평소라면 40분만 해도 충분한데 결국은 1시간40분이나 걸렸다 ㅎㅎㅎ
예식장 가는길에 지인 형님댁에 난화분을 갖다주고는 사진관련 컴도 가르켜 주고 예식장에 도착을 했다
결혼식은 월드컵을 축구경기를 했던 부산아시아드웨딩홀이다
창원에서 그래도 미리 출발을 했었기에 웨딩홀에 도착한 시간이 늦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식장을 확인하고는 곧장 찾아갔다
손님을 맞고 있는 여동생부부와 생질의 기념촬영을 해두고 ~~~
결혼식이 진행되는 맨 앞자리에는 돌풍의 형님 손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ㅎㅎㅎ
오늘부터 가장이 되는 신랑이 늠름하게 입장을 하고~~~
돌풍의 여동생 부부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등장을 한다
애구 !
생질이 벌써부터 머리가 땅에 닿도록 굽실거리네 ㅋㅋㅋ
돌풍이 35년 전에 결혼했을때는 주례사의 말은 귀에 들리지도 않았는데 생질은 들리는지 궁금하다 ㅎㅎㅎ
이렇게 멋진 한쌍의 원앙부부가 탄생하고 있다
성혼선언문에 이어 주례사가 이어지고 있다
딸을 시집보내는 신부측 부모님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사진촬영을 하면서도 생질부부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빌어본다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는 예식장 전경
여자라면 한 번쯤은 꼭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가 결혼식장에서는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다
축하 케이크 절단
천사의 날개를 단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축가는 신랑이 직접 신부에게 들려주고 있다
휼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어른이 되어 처음 올리는 절이다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양가 혼주와 신랑신부
결혼 포부를 밝히는 신랑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신랑신부
새출발을 하는 신랑신부의 행복한 모습
결혼식이 끝나고 재종들이 둘째 여동생집으로 와서 집잔치를 한다
이렇게 한 바탕 잔치를 벌이고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저녁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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